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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병원, 질 지표 교육으로 의료서비스 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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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개 병원 지표담당자 200여 명 참석해 교육 받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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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6월 27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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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병원들이 환자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7일 오후 2시부터 대구영남대학교병원 이산대강당에서 실제사례 중심의 병원 질 지표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경북대병원, 순천향대 구미병원 등 대구․경북지역 16개 병원(대구9, 경북7)의 지표담당자 200여 명이 참석해 지표관리 개념 및 방법, 타 병원 지표관리 사례 등의 교육을 받았다.
환자가 병원을 방문해서 진료를 보고, 검사를 하고, 수술을 하거나, 입·퇴원을 하는 모든 과정 속에 지표가 있다. 외래에서 의사를 만나기 위해 얼마나 기다리는지, 처방난 검사를 시행하는 데까지 얼마가 걸리는지, 검사를 하고나면 며칠 만에 결과가 나오는지, 안전하게 투약하기 위해 환자확인을 하는지, 의사들이 환자를 진료한 기록은 적절하게 작성하고 있는지, 병원에서 치료받은 환자들의 만족도는 어떤지 등이다.
병원들은 이러한 과정 속에서 지표를 발견하고 관리한다. 지표담당자들은 다양한 직종으로 구성돼 있고, 해당부서의 업무과정 속에서 지표들을 개발하고 모니터링하면서 지표 값이 하락하는 경우에 개선활동을 하고 있다.
지표담당자들은 이 교육을 통해 지표를 관리하면서 발생하는 문제점, 개선활동 방향, 타 병원의 경험들을 공유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지표를 모니터링하고 자료를 분석하는 방법에 대한 세부적인 교육도 함께 이뤄지므로 지표담당자들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교육이다.
(사)메디시티대구협의회 대구의료질향상위원회는 지난 2011년부터 매 년 1회씩 각 병원의 지표담당자들을 위한 지표교육과정을 개최하고, 대구뿐만 아니라 경북지역의 병원관계자까지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는 의료 환경의 변화와 병원이 왜 지표를 관리하는지에 대해 ‘임상질지표의 개념과 필요성’이라는 제목으로 이화여자대학교 목동병원 박은애 부원장이 강의를 시작하고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박선경 QI팀장이 ‘임상질지표 관리-시작부터 보고까지’라는 제목으로 실제 사례 중심의 지표관리를 소개했다.
(사)메디시티대구협의회 인주철회장은 “대구의료질향상위원회에서는 2009년 9월 환자안전헌장 선포 이래 환자안전과 의료질 향상, 의료서비스 개선 등 선진의료도시 메디시티대구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번 병원 질지표 교육을 통해 지역 병원의 의료 질이 한층 더 성숙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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