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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호 도의원, “도산별시, 도백이 주관하는 대통령상 행사로 격상돼야”

2013년 05월 02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김명호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은 2일 개최된 경상북도의회 제26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산별시를 도백이 주관하는 대통령상 행사로 격상시키자”고 제안했다.

김명호 도의원은 1792년 정조대왕이 퇴계선생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시행한 도산별과를 기념하여 세운 시사단(試士壇)의 역사적 의의를 자세히 설명하면서, 지난 20년간 도산별시를 재현하고 명맥을 잇는데 기여해온 인사들과 단체의 업적을 평가하고, 2014년부터는 행사의 품격을 더 격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4년은 ‘경상도’라 명명한지 700년이 되는 해이고, 역사적인 신도청시대의 개막을 선포하는 뜻 깊은 해일뿐만 아니라, 정조대왕이 도산별과를 시행한지 222년이 되는 해라는 것이다. 즉, 퇴계선생이 타계한지 222년만에 도산별과가 치러졌고, 그 후 222년이 되는 해가 2014년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김의원은 2014년부터는 기존의 도산별시를 도백이 주관하는 행사로 품격을 높여 재탄생시킬 때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단순히 ‘옛것을 재현’하는 의미를 넘어서서 진정한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으로 콘텐츠의 융합과 재창조과정을 거쳐야 한다고도 했다.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적절히 엮어내고, 시상(施賞)의 규모와 품격을 높여서 대통령상을 수여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한시백일장 <도산별과>로 품격을 격상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명호 도의원은 이러한 콘텐츠가 문화융성과 정신문화를 특별히 강조하여 언급한 대통령의 국정철학과도 부합된다고 주장하고, 특히 탕평정치를 추구했던 정조대왕이 영남인재를 선발하고자 실시했던 도산별과의 현대적 의미는 ‘지역인재육성이 절실하다’는 현실인식을 상기하는 동시에, 영호남갈등과 남북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러 어느 때보다도 ‘국민통합’이 절실한 오늘날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래 천년의 새 도읍지를 열어 웅도대도호부의 위상을 확립하고, 자랑스러운 경북의 정체성을 대내외에 과시하여 "대한민국의 진정한 중심으로서의 경북을 재창조한다."는 미래 어젠다(agenda)를 선도하고 있는 도지사의 문화경북 비전에도 부합되는 사업이라고 강조하면서, 새로운 문화콘텐츠 창조를 위한 도지사의 관심을 촉구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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