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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마음으로 이어진 가족입니다

- 경상북도 다문화가족 서포터즈 발대식 -

2013년 05월 06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경상북도는 6일 도청 강당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김귀찬 경북지방경찰청장, 채원봉 경북농협본부장, 박동관 DGB금융지주 부사장님, 서포터즈 참여기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다문화가족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을 통해 경북도는 공공기관, 기업체 등 149개 기관을 다문화가족 서포터즈로 지정, 입국초기 결혼이민자의 조기정착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다문화가족 서포터즈는 경상북도를 비롯한 공공기관 65개소, NH농협은행 경주시지부 등 금융기관 29개소, 포스코 포항제철소 등 기업체 34개소, 포항의료원 등 병원 5개소, 경북바이오연구원 등 유관기관 16개소 등 총 149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이들과 결연한 다문화가족은 베트남, 중국, 필리핀 등 13개국 314가구이다.

각 서포터즈는 다문화가족 2~3가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설・추석명절 결연가족 위문, 생활상 어려움 수시 청취 및 지원협의, 그 외에 다문화가족에 대한 경제적, 정서적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다문화가족의 대모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외에도 서포터즈의 자긍심을 높이고 활동 강화를 위해 경북도에서는 서포터즈별로 지정서를 제작하여 전달하고, 아울러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한 서포터즈와 결연 가족간의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다문화가족 서포터즈는 도내 다문화가족이 매년 천명 이상 증가함에 따라 이들이 우리사회에 조기에 정착하여 잘 살수 있도록 우선 지역 내 이웃들과의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한 ‘2012년 전국다문화가족실태조사’에 의하면 결혼이민자가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언어, 경제적 문제와 더불어 외로움으로 이는 결혼이민자 사회적 네트워크가 여전히 취약함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지역의 기관들이 다문화가족을 마음과 마음으로 이어진 진정한 가족으로 받아들여 이웃과 함께 어울려 잘 살수 있도록 도와 다문화가족이 자긍심을 가지고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아직도 우리사회에는 단일민족이라는 의식이 뿌리 깊게 남아있어 다문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지역의 많은 기관들이 다문화가족 서포터즈에 참여하여 다문화 인식개선과 사회 통합에 앞장서줘 매우 고맙게 생각하고, 이와 같은 노력들이 조금씩 모여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다문화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다문화가족을 위한 복지예산 확충, 민간 복지자원 개발에 더욱 노력하고 다양한 복지서비스 확대를 통해, 다문화가족이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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