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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엔低 등 환율하락에 따른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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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5월 16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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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미국의 양적완화, 일본의 아베노믹스 등 엔低 등 환율하락으로 인해 수출에 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기업의 피해 최소화와 수출 활성화를 위해 수출지원 기관별로 대책을 수립, 본격적인 기업 지원활동을 개시한다.
대구시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시청 상황실에서 안국중 경제통상국장 주재로 대구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진공, 한국은행, 대구은행,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대구신용보증재단 등 수출지원기관과 기업체 관계자 등 총 15명이 참석해 최근 엔低 등 환율하락에 따라 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수출기업 지원 등 수출증진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흑자, 외국인의 채권투자 증가, 한국에 대한 국제신용등급 상향조정, 미국의 양적완화(미국의 4차례에 걸친 양적완화), 일본의 자국내 경기부양을 위한 아베노믹스 등으로 인해 원/달러 환율은 완만한 하향 흐름이나, 원/엔 환율은 2012년 하반기 이후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지역은 물론 한국기업 전체가 수출활동에 애로를 겪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엔低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일본과의 수출경합도가 높은 품목위주로 수출에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시를 비롯한 수출지원기관에서는 별도의 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시에서는 올해 7월 정기분 경영안정자금 지원 시 수출기업 및 무역업의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기존의 3억 원에서 →5억 원으로, 이차보전율을 2%→3%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원/달러 환율이 1,000원 이하로 내려가면 100억 원 정도의 특별 경영안정자금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중은행 및 보증기관과의 지원 확대방안(시중은행 대출금 상환연장, 보증기관 보증수수료율 우대적용 등)도 협의할 계획이다.
대구시 안국중 경제통상국장은 “엔低 등 환율하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수출기업에 대해서 市와 수출지원 기관에서는 긴급자금 지원,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 등을 통해 피해 최소화와 경쟁력을 높이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기업도 환위험 관리 및 원가절감, 수출시장 다변화, 생산기지 재배치뿐만 아니라 고기술, 고부가가치화 등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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