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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성주생명문화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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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삶․희망의 노래가 시작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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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5월 16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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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세상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2013 성주생명문화축제의 서막이 올랐다. 지난 5월 4일 경복궁에서 태봉안 출정식과 퍼레이드를 통해 채화된 생명의 불씨는 400km를 달려 성주 세종대왕자태실에서 생명선포식을 시작으로 화려하고 엄숙한 생명의 문을 열었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신비롭고 성스러운 생명의 서기로 충만한 태실의 고장 성주에서, 과거와 현재를 이어 미래를 창조하고 인간과 인간이 사랑으로 하나되어 마침내 고귀한 생명이 우주만물에 충만해질 것을 염원하며, 모든 생명의 존귀함을 엄숙히 선언하였다.
개막식은 이시웅 축제추진위원장의 개막선언과 동시에 김항곤 성주군수,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완영 국회의원, 도정태 성주군의회의장, 이하식 성주군상록회장, 김미경 여성단체협의회장, 임신부의 합동 채화로 화려한 개막식을 열었으며, 별고을 광대의 넌버블 타악퍼포먼스, 아이돌그룹 씨스타, 손호영의 다양한 공연으로 개막식을 찾은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또한, 축제의 첫째 날을 ‘참외의 날’로 정한 성주는, 이에 걸맞는 참외진상의식과 천제의식도 단순한 의례행사에 그치지 않고 보다 장엄한 공연 분위기를 꾸며 올해 최고의 참외를 진상하는 의식적 절차를 공연형식으로 꾸며서 관람객들에게 재미있는 볼거리를 선사하여 축제의 퀄리티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지는 둘째 날은 ‘생명의 날’로 관례(성인식), 태봉안퍼레이드, 태교음악회, 낙화놀이,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창작극 ‘참외배꼽’등 첫째 날보다 더욱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이 준비되어 있어 축제장을 방문한 많은 관람객들의 기대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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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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