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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前 대통령 합성사진 유포 남학생 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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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5월 21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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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는 지난 20일 오후 5시께 노 前 대통령과 코알라를 합성하여 희화화한 사진을 ’○○‘사이트 내에서 검색하여 구미지역 대형유통점 전자매장 노트북에 띄워 촬영 후, 재차 ’○○‘ 인터넷사이트에 게시한 용의자 L군(남, 17세, 학생)이 자수함에 따라 조사 중이다.
경찰조사에서 용의자는 해당 유통점 인근에 거주하는 ‘○○’ 회원으로 자신의 글이 ‘○○’ 사이트 인기글에 올려지고 싶은 영웅심이 발동하여 범행을 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범행 3시간 후 대구지역 유사사건의 언론 보도내용을 접한 후 겁을 먹고 ‘○○’ 운영진에게 자신의 게시글을 직접 삭제 요청하였다고 한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동기를 파악하는 한편, 사법처리 여부를 검토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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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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