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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상반기 소비자상담·구제율 큰 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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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담 8,24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상담응대 48.11% 증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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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7월 26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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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소비생활센터, 대구소비자연맹, 대구YMCA, 대구YWCA, 전국주부교실대구광역시지부에 접수된 소비자상담 8,247건의 처리현황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010년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구축해 민․관의 참여로 운영 중인 전국통합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대구시 소비생활센터와 대구소비자연맹 등 4개 소비자단체가 참여해 오고 있다. 올해부터 4개 소비자단체에 소비자상담원이 전담 배치돼 상담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대구시가 지원함에 따라 상담원의 처우가 개선되고 소비자의 접근성과 상담 응대 및 피해구제율도 대폭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대구지역 소비자상담 기관․단체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은 총 8,247건으로 전년 동기 5,568건 대비 48.11%(2,679건↑)가 증가했다.
소비자상담 총 8,247건 중 76.25%(6,288건)에 대해 관련 법률과 규정 등 정보제공을 통해 상담 응대했고, 사업자와의 직접 중재를 통한 피해구제율은 23.55%(1,942건)로 전국 평균 12.4%보다 훨씬 높으며 전년 동기 886건 대비 119.2%(1,056건↑)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접 중재를 통해 피해 처리한 1,942건 중 338건(17.40%)은 환급 처리됐고, 다음으로 계약이행 284건(14.62%), 부당행위시정 239건(12.31%), 계약해제․해지 165건(8.5%), 수리․보수 109건(5.6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청구사유로는 단순문의․상담이 2,103건(25.5%), 계약해제․해지 1,805건(21.89%)으로 가장 많았고, 부당행위가 1,244건(15.08%), 품질 및 A/S관련 문의 1,169건(14.17%), 가격․요금․수수료 관련 922건(11.1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년 동기 대비 가격․요금, 계약해제․해지 관련 문의가 각각 228.11%(641건↑), 100.78%(906건↑) 증가했다.
전국통합 콜전화 ‘1372 소비자상담센터’ 참여로 인해 올 상반기 소비자상담의 99.08%(8,171건)가 전화로 접수됐고, 판매유형은 일반판매 70.58%(5,821건), 특수거래 29.42%(2,426건)를 차지했으며, 특수거래 중 국내전자상거래 1,077건, 방문판매 490건, 전화권유판매 330건, TV홈쇼핑 208건, 소셜커머스 63건 등이 접수됐다.
대분류 상담다발품목 중 의류․섬유․신변용품이 1,234건(14.96%)으로 최다 접수됐고, 정보통신서비스 1,030건(12.49%), 정보통신기기 818건(9.92%), 문화․오락서비스 609건(7.38%) 등의 순이었으며, 운수․보관․관리서비스와 문화․오락서비스가 전년 대비 각각 133.33%(204건↑), 92.72%(293건↑)나 증가했다.
대구시 최영호 경제정책과장은 “올해 소비자상담원 전담 배치 지원과 소비자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소비자상담 및 피해구제율이 대폭 개선됐다.”며 “소비자피해 구제와 예방을 위해 민․관 협력 증진에 더욱 힘쓰고 상담원 교육의 실시로 전문성을 높이며, 상반기 상담 분석 결과를 토대로 피해예방을 위한 소비자 교육과 사업자 계도에 힘쓰는 등 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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