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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휴가철 각종 감염병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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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겁고 행복한 여름휴가, 개인위생으로부터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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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7월 31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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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본격적인 휴가철과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일본뇌염 등 여름철에 감염이 쉬운 각종 감염병에 대해 주의할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여름철 불청객인 “일본뇌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옷 착용 등을 해야 하며, 또한 해수온도 상승으로 바닷가 지역에서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해산물을 충분히 익혀 먹고 피부에 상처가 난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을 금지하고, 고위험군 환자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비브리오 패혈증 고위험군 : 간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당뇨병, 폐결핵 등 만성질환자, 위장관질환자, 부신피질호르몬제나 항암제를 복용 중인 자, 재생불량성 빈혈, 악성종약, 백혈병 환자, 면역결핍 환자
아울러,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물은 충분히 가열해 섭취하고 조리한 음식은 오래 보관하지 않아야 한다. 또 설사증상이나 손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조리를 하지 말아야 한다.
최근 타 지역에서 “수족구병”으로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수족구병이 지속적으로 유행하고 있으므로 6세 미만의 영유아가 집단적으로 생활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는 손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를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또 동남아 등 열대지역에서는 “뎅기열”, “말라리아”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여행 시에는 매개체인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중동지역(사우디아라비아 등)을 방문할 시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가급적 피하고 외출 후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잘 지킬 것을 당부했다.
특히 국외 여행시에는 질병관리본부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http://travelinfo.cdc.go.kr)를 방문해 여행 목적지에서 유행 중이거나 주의해야 할 질병정보를 먼저 확인한 후에 출발해야 한다. 여행 중 각종 감염병에 감염되지 않도록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고열․설사․구토 등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입국 시 검역소에 신고하거나 입국 후 인근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대구시 김동숙 질병관리담당은 “휴가철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하절기 비상방역근무를 실시하는 등 시민들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은 손씻기 생활화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다시 한 번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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