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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로봇과 함께 무더위를 날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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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8월 06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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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와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로봇체험전시관(로보라이프뮤지엄)을 찾는 어린이 관람객을 위하여 여름방학 특별 전시안내 해설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에서 개발한 로봇해설사 ‘포포’가 로봇전시관을 직접 안내하며 설명하는 프로그램으로 로봇에 대한 설명과 다양한 로봇 개발 에피소드를 들을 수가 있다.
병원이나 양로원에서 심리 치료용으로 쓰이는 물개 로봇 ‘파로’는 인형처럼 생겨 만지거나 쓰다듬으면 눈을 깜빡이고 고개를 드는 등 여러 가지 반응을 보이는데, 이때마다 아이들은 신기해하며 탄성을 지른다.
국내에서 최초로 제작된 지능형 로봇 강아지 ‘제니보’는 스스로 돌아다니고 감정 표현을 하며 코끝에 부착된 카메라를 통해 주인을 알아보고 애교도 부린다.
무선 축구로봇, 권투로봇은 지능로봇의 원리를 이해하고 직접 조작해 보며 어른, 아이 모두 게임 삼매경에 빠진다.
또한 8월 15일 광복절을 맞이하여 블록을 이용한 가족과 함께 태극기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되어 있으며, 포스텍 이공계대탐험과정, 잠재력 개발과정과 연계하여 8월초부터 시범운영 후 연6회 1,100명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직업체험 교실을 정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작년 로봇체험전시관 관람인원은 30,196명으로 매년 10%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현재 1만9천여명이 관람했으며 이번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매일 500여명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루고 있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윤종민 원장은 “연구원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시관뿐만 아니라 로봇교육 프로그램, 직업체험, 로봇경진대회 개최 등 지속적으로 다양한 콘텐츠 발굴을 통하여 타전시관과의 차별화를 시키겠다”고 말했다.
매일(월요일 휴관) 오전10시~오후5시까지 운영되며 관람은 사전예약제로 관람예약 및 교육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홈페이지(www.kiro.re.kr)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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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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