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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체육인의 꿈과 도전을 싣고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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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체육 특장버스 시승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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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8월 12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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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대구광역시 장애인체육회는 8월 13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광장에서 장애체육인의 꿈과 도전을 싣고 달리는 장애인체육 특장버스 시승식을 개최한다.
대구광역시 장애인체육회는 장애체육인의 이동권을 확보하고 중증장애인의 체육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의「찾아가는 생활체육서비스 지원사업」에 신청해 선정됐다. 이에 국민체육진흥기금과 시비로 45인승 대형버스를 구입했다.
특장버스는 휠체어 장애인이 탑승하기 쉽도록 매립형 리프트와 레일을 장착하고 내부시트를 변경하는 등 장애체육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조했다.
버스는 주요 대회에 참가하는 전문선수와 생활체육 동호인이 대회에 참가할 경우 이동수단으로 우선 지원되고, 8월 한 달간 지하철 노선과 연계한 생활체육현장을 시범 운행할 예정이다.
시범 코스의 문제점을 보완한 후 9월부터 제33회 전국장애인체전을 비롯한 대회 참가시 선수 이동 지원과 생활체육현장을 순환하는 등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특장버스 운영을 맡은 시장애인체육회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차량 정비에 철저를 기하고 차량기사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친절교육을 통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홈페이지와 생활체육 클럽카페 등을 통한 온라인 홍보와 리플릿, 현수막, 주요 행사시 홍보 등을 통해 많은 장애인이 특장버스를 이용하게 할 계획이다.
시승식은 김범일 시장의 축하인사로 시작해 휠체어장애인선수와 함께 리프트에 탑승한 후 버스에 올라가서 내부를 둘러보고 기념촬영 후 마무리된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그동안 장애인 선수들이 타 지역 대회에 참가할 경우 본인의 차량으로 이동하거나 다른 기관의 특장버스를 임차하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특장버스 운영으로 불편이 상당히 해소돼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장버스는 클럽이나 교실 등 생활체육 현장의 순환운행에도 투입될 예정으로 일반 장애인분도 많이 이용해 좀 더 편하고 안전하게 생활체육을 접하고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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