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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공단, 디자인의 옷으로 멋지게 갈아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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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단이미지를 탈피한 디자인 중심도시 부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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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8월 16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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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공원 전경 | ⓒ 경북제일신문 | | 구미시는 구미산업 1단지 순천향병원 주변을 친환경 녹색거리로 조성한다는 목표아래 지난 2011년부터 다양하고 독창적인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사업을 추진해 왔다.
공단 복지상가 인근에 가면 나무그늘 아래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는 젊은이들을 심심찮게 발견 할 수 있다. 종전에는 볼 수 없던 모습들이다.
순천향병원이 위치한 공단2동(7.94㎢)은 1,000여개의 기업체가 입주해 있고, 3만 8천여명의 근로자가 일하는 구미산업 1단지의 총면적(10.24㎢)중 77%를 차지하는 곳으로 병원, 상가, 사원아파트 등이 밀집해 있는 구미의 대표 산업단지임에도 불구하고 녹지대는 전무하고 건물은 낙후되어 사람들의 발길이 줄어드는 상황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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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알조형물 | ⓒ 경북제일신문 | | 공단 특화거리 조성사업(1,170㎡)은 5억원(도비 2억원, 2012년)의 예산을 투입하여 삭막했던 아스팔트 도로를 친환경 녹색공원으로 탈바꿈한 사업으로 공원 안은 소나무, 느티나무, 초화류 뿐 아니라 첨단도시의 이미지에 걸맞는 태양광 조형물과 풍력조형물, 디자인요소를 가미해 첨단산업을 형상화한 알 조형물들로 채워져 있다.
벤치에 앉아 담소를 나누는 청춘들과 나무들이 싱싱함을 더해 가는 공단 특화거리는 공원이 조성되기 전엔, 원래 택시 승하차와 일반 자동차들의 불법주․정차가 뒤섞여 교통몸살을 앓던 곳으로, 주변에 오래된 상가들이 밀집해 있고 산단안에 위치해 있어 삭막한 느낌마저 주던 곳이었다. 그러던 곳이 녹색공원으로 조성되니 사막 안 오아시스를 발견한 듯 이채로움마저 느껴진다.
이제 공단 특화거리는 그동안 그늘도 없이 거리에서, 혹은 상가에서 짧은 휴식을 취하곤 했던 근로자에겐 하루의 수고로움을 잊게 해주는 휴식공간으로,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느끼고 싶은 시민들에겐 낭만과 활력을 되찾는 힐링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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