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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최고장인 5명 선발

- 창호제작 백영목, 섬유가공 허호, 양복 김칠규, 도자기공예 이희복, 미용 최태연 -

2013년 06월 28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경상북도는 28일 도청 접견실에서 2013년도 경상북도 최고장인으로 선정된 5명(백영목, 허호, 김칠규, 이희복, 최태연)에 대해 장인증서를 수여하고 기술장려금을 지급했다.

경상북도 최고장인 선발은 지난해 처음 시작해 금년이 두 번째로 2013년도 경상북도 최고장인 선정을 위해 지난 3월 공고를 하고 접수를 받은 결과 섬유가공 등 9개 분야 15개 직종에서 22명의 후보자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각 분야별 명장, 교수, 전문가로 구성된 ‘경상북도 최고장인 심사위원회’를 개최, 최고장인 5명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경상북도 최고장인 건축분야 창호제작직종 백영목(59세) 동신전통문 연구원 대표는 자연 건조 시킨 목재로 완자살과 아자살 창호, 숫대살과 범살 창호, 어금팔모 창호, 세 살문, 불발기와 맹아지 등 경북지방의 정서를 그대로 담고 있는 창호를 제작하면서 전국 120여곳의 전통창호제작 시공능력을 보유하는 등 전통창호제작분야 전문가이다.

섬유분야 섬유가공직종 허 호(54세) 허씨비단직물 대표는 명주산업과 감물염색 분야의 융합을 통해 명주옷감의 가치 상승과 지역의 특화된 전통산업인 명주길쌈의 나아갈 길을 개척하고, 명주산업에 대한 특허 3건, 실용신안 1건 등 기술개발을 통해 원단품질을 개선하고 천연염색과의 접목으로 지역특화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섬유분야 양복직종 김칠규(52세) VIP양복점 대표는 30여년간의 현장 경험을 토대로 무가봉 체촌법, 무가봉 방식의 입체 절충식 제도법을 개발, 후진양성을 위해 보급하는 등 의복제조 신기술 발전에 기여했으며, 2004년 경상북도 기능경기대회 금상(양복)을 수상하고 각종 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 재소자직업훈련교육, 농촌기능봉사활동 등 사회봉사활동에 기여하고 있다.

공예분야 도자기공예직종 이희복(57세) 흙 예술원 대표는 본인이 개발한 독창적인 도자기 제작기법인 각(角)떡가래쌓기 기법으로 전국규모의 도자기 행사 워크숍을 개최하고 실용신안 1건, 연구개발 3건 등 신기술을 개발했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 심사장 참여와 대구경북기능봉사회 고문으로 지역사회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서비스분야 미용직종 최태연(61세) 최태연헤어연구원 원장은 25여년간 미용업, 미용단체, 미용교육에 헌신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 고전머리 최고 기능보유자로써 각종 공모전 및 고전머리 전시 헤어숍 대회 출전 및 입상(25여회)하였으며, 후진양성으로 고전머리 무료교육 등 지역사회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경북도에서는 숙련기술자가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경북의 기술발전과 산업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지난 2011년 11월 ‘경상북도 숙련기술자 우대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최고장인에게는 장인 증서와 기술장려금을 매달 30만원씩 5년간(총 1,800만원) 지급하며, 또한 최고장인이 도내에서 관련 분야의 직종에 대한 창업지원과 기술인 단체의 기술전승 등 기술보급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경북도에서는 최고장인을 발굴․선정하는 일 외에도 마이스터 대전 개최 및 숙련기술인들의 농촌봉사활동 등을 적극 지원하여 기술인이 우대받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기능인 육성 지원시책을 확대 추진해 나가고 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최고장인들의 그동안의 노고에 대해 격려하면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한층 더 기술발전에 이바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우수한 기술인들이 우대받고 존경받는 사회풍토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매년 각 분야의 산업현장에서 종사하는 최고장인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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