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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지역농협 임원선거에서 금품 제공한 피의자 8명 검거

2013년 07월 02일 [경북제일신문]

구미경찰서는 농협 임원 선거 운동중 대의원에게 현금 30~50만원을 제공하고, 매수한 임원 후보자 8명을 검거하여 불구속 입건하였다.

경찰에 따르면 임원 후보자 P씨 등 8명은 지난 2월 22일 이사 8명 감사 2명을 선출하는 농협 임원선거에서 유권자인 대의원 A씨에게 지지를 부탁하며 현금 50만원을 제공하는 등 후보자였던 피의자 8명은 도합 300만원을 대의원 A씨에게 제공하고, 이중 2명을 제외한 6명이 당선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농협 대의원 A씨가 금품을 수수하였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하여 피의자 P씨 등의 주거지를 압수 수색하여 관련 증거를 압수하고 각 피의자를 검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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