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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년간 지역경제의 뚜렷한 성장세 실물지표 상승으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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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년 2분기도 대구시 산업생산, 수출 실적 껑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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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7월 05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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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국내외 경제여건에도 자동차부품과 전자전기 등 주력 제조업의 호조세로 최근 지역 산업생산 및 수출이 대폭 증가하고 있다.
1분기의 침체를 벗어난 4․5월 실물지표의 반등은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중소기업의 성장․제조업 강화 등 경제의 근본적 체질개선에 의한 것이며, ‘08년 금융위기 후 가파른 지역 경제성장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년도 하반기부터 국내경기 회복 지연과 국제경기 하방 리스크 지속으로 경기부진이 우려되던 지역경제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어려운 국내외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역 수출과 생산은 ‘13년 들어 처음으로 동시에 전년 동월대비 10% 수준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생산은 4월 9.7%(전국 1.6%), 5월엔 7.5%(전국 △1.4%)로 전국평균보다 8%이상 높았고 7대 도시와 비교해서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견실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수출도 4월 10.9%(전국 0.2%), 5월 7.6%(전국 3.2%)로 전국평균을 훌쩍 뛰어넘는 증가율을 기록하며 1분기의 부진을 말끔히 씻어냈다.
‘09년부터 ‘12년까지 주요 경제지표들의 추이를 살펴보면, 2분기 지역 실물지표의 반등은 금융위기를 지나면서부터 이어진 지속적 성장세의 연장선상에서 나타난 현상이라 해석된다.
금융위기 이후인 ‘09년부터 제조업에 기반한 가파른 성장으로 4년간 지역 수출(79.5%)․산업생산(33.4%)․취업자(24.7%, 광제조업)증가율이 전국평균을 크게 상회, 특광역시 중 1위를 기록했다.
국내외 경기는 침체를 거듭하고 있음에도 대구 경제가 꾸준히 성장한 것은 제조업의 성장과 경기변동에 강한 체질로의 개선의 결과라 보여진다.
최근 수년간 지역 제조업은 높은 성장을 이루고 있다. ‘09년부터 ’11년까지 3년간 제조업 지역내총생산의 연평균 성장률은 4.81%이고 올해도 제조업 부문 성장은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생산, 출하, 재고량 변동을 지수화한 광제조업 생산지수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업종별로는 전자부품의 생산 증가율이 4월 114.4%(전국 3.2%), 5월 135.7%(전국 0.7%)로 ‘12년 7월부터 11개월 연속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다.
* 최근 11개월 전자부품 산업생산 평균 증가율 : 대구 63%, 전국 0%
수출에서는 자동차부품과 전자전기 부문이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4월은 자동차부품 증가율이 27.0%(전국 7.0%)로 수출을 주도했고, 2개월 연속 감소했던 전자전기도 33.2% 증가(전국 18.2%)로 전환했다.
5월도 자동차부품, 전자전기가 각각 11.2%, 17.9%로 전년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지역기업의 대부분(약 99.9%)을 차지하는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성장과 지역 경제발전의 획기적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대구시의 산업단지 조성정책이 만나 생산 및 수출 증대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대구시 산업용지 공급은 ‘06년 25,198천㎡에서 ‘08년 33,920천㎡, ‘13년 43,645천㎡까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올해 들어 지역기업들의 설비투자 확대로 공업용 건축허가면적이 4월 119.8%, 5월 266.8%로 대폭 증가했으며, 특히 테크노폴리스의 경우 입주예정 기업들의 공장건축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지난 4~5년간 지역기업들이 땀흘린 덕분에 대구경제는 타 시도에 비해 긍정적으로 해석되는 각종 지표를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대구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큰 그릇을 채워 나갈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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