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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농식품, 이슬람권 시장 공략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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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할랄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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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7월 09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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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9일 경북대학교에서 동남아, 중동 등 이슬람권 거대 식품시장 진출에 요구되는 할랄산업의 이해와 인증 취득으로 신흥시장 진출 및 수출확대 도모를 위한 세계 할랄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경상북도 주최, 경북통상(주) 주관으로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관, KOTRA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무역관 및 말레이시아 할랄산업개발공사 등 국내외 할랄산업 관계자 및 지역 농식품 가공업체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ASEAN 할랄시장 현황과 진출확대 방안’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김상묵 KOTRA 쿠알라룸푸르무역관장은 할랄 식품을 소비하는 무슬림은 전세계 인구의 25%인 약 18억명으로 1인당 GDP 연 평균6.8% (전세계 평균 5.0%)성장 중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할랄 식품은 깨끗하고 안전한 건강에 유익한 음식이라는 인식이 증가하고, 일반식품보다 할랄마크가 있는 제품에 대해 비싼 값을 지불하여 소비하는 패턴의 변화를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할랄(Halal) : 법적으로 허용된(lawful)이라는 의미의 아랍어, 이슬람 율법에 따라 허용된 것을 의미
또한, 할랄시장 규모는 2.1조 달러로 추산되는 거대 성장시장임은 분명하지만, 수출업체에서는 무슨 제품으로, 어떤 시장 공략을 타켓으로 할 것인지를 면밀히 검토하여 어떤 국가의 인증을 받을 것인가 등 구체적인 시장 진입에 대한 전략을 수립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박창모 (재)한국이슬람할랄인증 위원장은 ‘할랄 인증기준 및 절차, 소요비용 등 구체적인 실무’ 설명으로 생소한 이슬람 문화와 할랄산업에 대한 이해를 통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상북도 최 웅 농수산국장은 “농수산식품 수출산업을 시대요구에 부응하고, 경쟁력 있는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수출인재 양성, 해외시장 개척 등 다양한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의 농식품 가공업체 참석자에게 “FDA, 할랄에 맞는 제품의 글로벌화로 FTA 등 대외 통상환경을 적극 활용하여 세계인의 식탁을 향해 나아 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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