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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관광, 중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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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7월 10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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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신흥 관광시장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내륙(내몽고, 감숙성)과 의료관광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몽골(울란바토르)지역을 타깃으로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9일까지 도내 강동병원 등 의료관광 우수병원으로 지정된 의료기관과 공동으로 의료관광 설명회를 가졌다.
또한, 경북 문화관광 상품판촉을 병행하고 현지 여행사를 직접 방문해 세일즈 콜을 전개하는 등 공격적인 경북관광 프로모션 활동을 했다.
※ 방한관광객(2013.5월말) : 447만명(중국인 134만명, 전체1위, 전년대비 39.6% 증가)
특히 도내 우수의료 병원들(강동병원, 안동병원, 동국대병원)은 병원의 특성과 장점을 활용한 성형수술,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소개하여 몽골과 내몽고 지역 의료 관광객을 선점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홍보단은 도내 주요 관광지 안내, 포항, 경주, 안동, 영주 등을 중심으로 수학여행상품, 전통문화체험상품, 세계문화유산탐방, 한류드림페스티벌, 축제 연계상품 등 특색 있는 맞춤형 전략상품 판촉과 아울러 금년 8월에 개최되는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 행사 홍보를 병행했다.
프로모션에 참여한 병원들은 의료시설과 의료진의 우수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웰니스 관광 등 수도권과 차별화된 홍보전략으로 의료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다.
몽골과 내몽고, 감숙성 여유국을 방문, 이번 프로모션의 취지와 경북관광, 의료시설 우수성 등 관광객 유치계획을 협의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울란바토르와 호화호특시, 난주시에서는 정부기관, 여행사, 언론사, 항공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의료관광 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상품 판촉과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청소년활동중심, 노년활동중심 등 기관방문과 대형 여행사 세일즈 콜에서는 우수 수학여행상품으로 자리 잡은 경주와 영주에서 개최되는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캠프와 △한중 노년문화교류행사 △전통문화체험상품 △세계문화유산 탐방상품 판촉에서 2,500명(청소년 수학여행단 1,500명, 실버관광단 1,000명)참여와 관련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받았다.
또한 의료기관 공동 홍보단은 몽골 제1병원과 양국의 의료산업 발전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합의하고, 제1병원과 전담여행사에서 매월 50여명씩 연간 600여명의 의료관광객을 보내주기로 약속함에 따라 의료관광 교두보 확보에 성공했다.
아울러, 몽골정부(보건복지부, 재정부)와 강동병원 간 의료센터 건립 관계를 협의했다.
이번 활동 기간 중에 현지 대형 여행사에서는 경북도 동해안 포항, 영덕, 울진으로 이어지는 동해의 아름다운 해안 경관과 해수욕장, 포항 불빛축제, 풍기 인삼축제 등 축제관련 상품에 대한 관심이 컸다.
또한 경북의 의료 인프라 시설과 종택·고택, 축제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의료관광에 대하여 관심이 아주 높았다.
경북도에서는 중국 관광객의 경북 방문을 위한 홍보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의료관광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몽골, 러시아 지역 등의 의료관광객 유치 전략을 마련하고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지역병원 탐방코스 상품을 개발하여 수도권과 차별화된 의료관광객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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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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