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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7월 17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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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사랑의 안경 나누기 행사중 시력 측정과 검안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 ⓒ 경북제일신문 | |
청소년선도기관인 읍내정보통신학교(교장 안병경)에서는 17일 학교 대강당에서 (재)한국소년보호협회가 주관하고 (사)동남라이온스 클럽이 후원하는 사랑의 안경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 여건 및 점진적 시력감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년원 학생 40명의 시력을 검안하고 안경을 직접 제작하여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 및 그동안 시력으로 인한 생활의 불편함을 여러모로 해소시켜주었다는데 의미가 크다 하겠다.
제과·제빵반에서 자격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문00(17세)학생은 “부모님에게 안경을 맞춰 달라고 부탁하기에 부담이 되었는데 감사하다”고 밝은 표정을 지었다.
안병경 교장은 격려사에서 경제사정이 좋지 않은 어려운 학생들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로 학생들의 시력을 되찾을 수 있게 도와주신 동남라이온스클럽에 감사를 표시하고, “학생들은 도와주시는 분들의 숭고한 뜻을 마음속에 새기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더욱 학업에 땀 흘려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황영주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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