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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 반포 567돌 한글날 경축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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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년 만인 올해 다시 공휴일로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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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08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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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훈민정음 반포「567돌 한글날」을 맞아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이며 독창적인 한글을 창제.반포한 세종대왕의 높은 뜻을 기리고, 자랑스러운 한글을 더욱 사랑하고 소중히 지켜 나가는 마음을 굳건히 다지기 위한 한글날 경축식을 10월 9일 오전 10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거행한다.
이날 경축식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한글유공자 표창, 훈민정음 서문 봉독, 경축사, 축시낭송, 한글날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여희광 대구시 행정부시장, 한글학회 회원, 학생, 공무원 등 240여 명이 참석한다.
또 한글학회 대구시지회에서는 10월 12일 경북대학교 우당교육관에서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며, 11월 9일에는 대구·경북지역 5개 대학 국어국문학과 및 국어교육과 재학생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학생 우리말글 연구논문 발표대회’를 한다.
대구시는 ‘2013대구세계에너지총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한글날을 경축하기 위해 주요간선 도로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각 가정, 민간기관·단체에도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참여토록 당부했다.
대구시 여희광 행정부시장은 “한글의 우수성에도 불구하고 정작 우리 스스로 한글의 가치를 잘 깨닫지 못하고 있다. 거리에 나가보면 우리나라인지 외국인지 분간이 잘 안되며, 인터넷 등에는 뜻도 정체도 불분명한 말과 글들이 난무하고 있다.”며 “더 늦기 전에 이러한 현실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글날은 1991년 제외됐다가 23년 만인 올해 다시 공휴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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