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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45개 기관·단체 합동 안전문화운동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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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문화운동 추진 협의회 12대 중점 실천과제 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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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14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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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45개 공공기관 및 시민단체로 구성된 안전문화운동추진 대구광역시협의회는 지난 11일 노보텔에서 안전문화 중점 실천과제 선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12대 중점 실천과제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박근혜 정부 들어 이슈가 되고 있는 안전문화운동이 대구에서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안전문화운동 중점 실천과제는 안전문화운동협의회 소속 45개 기관단체가 5개 분과로 편성돼 분과별로 2~3개 중점 실천 과제를 토의 밎 협의하는 과정을 통해 선정됐다.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하게 된 배경은 그동안 안전문화 관련 업무가 기관․단체별로 산재돼 있고 중복성이 많아 체계적이지 못하고 안전사고를 줄이는 데 효과가 미흡하다는 판단에 따라 각 기관단체가 합동으로 추진할 과제를 선정하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안전문화운동 중점 실천과제 선정기준은크게 두 가지 원칙에 초점을 두고 선정됐다.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이 안전문화운동의 출발점이라는 인식에 따라 ‘기본 안전규정 지키기’와 대구의 도시이미지 개선을 위한 ‘사고도시 대구’ 탈피하기 등이다.
‘기본적인 안전규정 지키기’는 안전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선진국의 2배에 달하고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는 주요 원인이 안전규정을 지키지 않는 국민들의 안전불감증에 있다고 보고 “범죄예방을 위한 청소년 인성교육 강화”, “생활안전수칙 바로알기”, “우측보행”, “무단횡단 안하기”, “식품표시사항 바로알기”, “작업장 안전모 착용하기” 등 누구나 알고는 있으나 실천하지 않는 문화를 바꾸는 데 지역의 기관단체들이 홍보와 캠페인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 ‘사고도시 대구’ 이미지 탈피하기는 실제 대구가 타 도시에 비해 안전사고가 특별히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상인동 지하철 공사장 가스폭발, 중앙역로 지하철 화재 사고 등이 전국적 이슈가 되는 바람에 사고도시의 이미지가 각인돼 도시발전과 시민들의 자긍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진단하고 이를 불식하고 명품도시 대구를 홍보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스토리텔링을 통한 안심도시 대구 홍보”, “대구 안전포럼 운영”, “안전 모범사업장 홍보하기”등을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했다.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의 중점 추진과제가 선정됨에 따라 각급 기관 단체들은 12대 실천과제를 중심으로 개별 또는 합동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다양한 방식으로 시책을 추진하게 되며, 관련 예산도 대폭 증액될 전망이다.
대구시장과 함께 안전문화운동협의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이기환 대표는(59, 전 소방방재청장) “안전문화운동 12대 중점 실천과제가 선정됨에 따라 보다 범시민 홍보캠페인을 전개해 대구에서부터 안전문화운동이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 총괄사무를 담당하고 있는 대구시는 매 분기별로 45개 기관단체 실무대표자 회의를 정례화해 추진상황 점검 등을 통해 중점 실천과제가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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