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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유통업체, 지역우수상품 판로개척 직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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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우수상품을 입점시키기 위해 ‘품평회’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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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8월 28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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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지역의 우수상품을 한자리에 모아 대기업유통업체에 입점시키기 위한 품평회를 8월 29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아쇼핑센터 7층 이벤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품평회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이랜드리테일(동아백화점)이 주관하는 행사로서 지역의 완성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대구시가 직접 발굴한 25개 업체, 200여 품목의 상품을 선정해 대기업유통업체에 선보인다.
전시 상품에 대한 평가는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기업유통업체 7개 사와 대구상공회의소 등 기업전문기관 5개소를 포함 28명의 평가위원이 식품, 의류, 기타 가정용품 등 다양한 상품에 대해 평가표에 따라 심사한다. 이번 품평회는 쇼핑센터 내 오픈된 장소에서 행사를 진행해 일반 소비자의 자연스러운 고객반응도 참가기업 관계자에게 직접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품평회를 통해 우수 상품으로 최종 선정되면 지역 내 대기업유통업체에 우선 입점시키고, 그 중 판매실적이 우수한 상품은 전국적으로 판매망을 확대시켜 나갈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의 숨은 우수 상품을 발굴하고 이를 대기업유통업체와 직접 연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실질적인 지역기업의 판로확대 및 유통망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는 이번 품평회를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대기업유통업체별 윤번제로 개최토록 정례화(반기별) 할 예정이며, 이와 더불어 지역에 진출한 대기업유통업체가 실질적으로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도 함께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 최영호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품평회는 지역의 우수상품을 발굴해 판로확대를 통한 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대기업유통업체 입장에서는 지역기업을 입점시킴으로써 대구시가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지역기여를 강화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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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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