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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국가고자기장센터' 유치 활동 시동

- 세계 최고 수준의 국가고자기장센터 설립 정책토론회 개최 -

2013년 09월 03일 [경북제일신문]

 

대구시는 경북대학교, 대구경북과학기술원과 함께 세계 3대 고자기장연구시설의 규모로 계획하고 있는 ‘국가고자기장센터’의 대구시 유치활동의 하나로 9월 5일 오후 4시, 대구 노보텔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정책토론회에서 경북대학교 물리학과 이형철 교수가「글로벌 수준의 고자기장 연구시설 설립방안」을,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하 DGIST) 권용성 교수는「국가고자기장센터의 지역유치 타당성」을 발표한다. 이어 국내 고자기장 관련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한 패널토의를 통해 국가고자기장센터 설립에 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후 향후 국가고자기장센터 설립․유치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국가고자기장센터는 2012년 12월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서 제2차 국가대형연구시설 구축지도를 통해 첨단 연구분야의 중요한 대규모 연구시설로 판단하고 단기구축(2015년 구축 착수) 과제의 하나로 선정한 대형 연구시설이다. 사업비는 9년간 구축비용 2,770억 원, 매년 운영비 195억 원 규모다.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올해 연말까지 국가고자기장센터의 예비타당성조사의 전 단계로 설립타당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대구시는 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 세계 최고수준의 고자기장센터 설립 방안과 대구유치의 타당성을 점검하고, 향후 중앙정부정책에 대응해 대구 유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 <국가고자기장센터의 파급효과>

ⓒ 경북제일신문

고자기장 연구시설은 ‘가속기연구시설’, ‘중성자산란연구시설’과 함께 3대 국가대형연구시설의 하나로 꼽히고 있으나, 현재 국내에서는 포항의 ‘방사광가속기’와 대전의 ‘하나로연구시설’만 운영되고 있어 관련 학계와 산업계를 중심으로 국가고자기장센터의 설립 요구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고자기장 연구시설 관련 연구 분야에서 30회 이상의 노벨상 수상자가 배출돼 학문적인 중요성은 이미 입증됐다. 국가고자기장센터에서 구축하고자 하는 연구 인프라는 생명공학(BT), 의료, 양자물성, 극한기술, 대형연구시설, 소재·소자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핵심적 시설이다.

9월 4일에는 유럽의 고자기장 연구시설을 활용한 ‘양자홀 효과’ 발견으로 1985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막스프랑크 고체물리연구소 클라우스 폰 클리칭 소장이 DGIST를 방문해 ‘물리학과 나의 노벨상의 응용’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갖고 미래 노벨상을 꿈꾸는 DGIST 학생과 연구원에게 열정을 불어넣는다.

대구시는 국가고자기장센터가 지역에 설립되면, 현재 대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BT·의료 산업의 활성화, 한국뇌연구원의 연구역량 강화 및 DGIST에서 추진하는 양자물성분야의 연구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국제 저명 학자들과 국내 우수 연구진이 방문해 연구를 수행하게 돼 대구가 세계적인 과학 도시로서의 입지를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1세기 지식기반사회의 경쟁력은 과학기술의 기반을 토대로 확보할 수 있다. 대구가 국제적 수준의 첨단과학기술 중심 허브로 발돋움하기 위해 국가고자기장센터와 같이 세계 최고 수준의 초일류 연구시설의 유치가 절실히 요구된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자족기능을 가진 세계 최고수준의 국가고자기장센터 설립을 통해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수준을 한 단계 도약시키고 노벨물리학상을 받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연구개발특구, 국가과학기술원 등 과학기술인프라가 잘 집적된 대구가 최적의 입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DGIST 신성철 총장은 “국가고자기장센터가 DGIST와 연계를 통해 미래 노벨상 수상을 위한 소중한 과학기술인프라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DGIST와의 연계설립에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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