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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학교공자학원, HSK 경북지역 최초 첫 시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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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9월 05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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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안동대학교공자학원(원장 이윤화)은 중국 정부가 공인하는 중국어 능력시험인 ‘HSK(한어수평고시)’ 정기시험을 경북지역에서는 최초로 오는 7일에 실시한다.
‘HSK(한어수평고시) 정기시험’에는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수험생이 응시해 3급부터 5급까지 급수별로 시험이 진행된다.
이번 안동대학교공자학원의 HSK 정기시험 시행은 경북 지역민들이 HSK 정기시험을 보는 과정에서 타 지역으로 가야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준 것으로 보인다.
HSK는 국제 중국어 능력 표준화 시험으로써, 현재 세계 58개 국가, 159개 지역에서 시행되고 있다. 시험은 1급에서 6급으로 나뉘며, HSK 시험성적은 중국 대학(원)입학․졸업 시, 한국 대학(원)입학․졸업 시, 중국장학생 선발 시 평가기준이 되며, 각급 기관의 채용․승진 시에도 참조되고 있다.
안동대학교공자학원은 오는 12월 1일(일)에도 안동대학교 내에서 HSK 정기시험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안동대학교공자학원은 중국 교육부 직속 공자학원총부에서 지원을 받아 유교의 본향인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 위치한 국립 안동대학교와 ‘공자의 고향’ 중국 곡부에 위치한 곡부사범대학교가 협력해 설립한 중국어 교육기관이자 문화원이다.
안동대학교 공자학원은 유교거점 도시라는 특성을 살려 “추로지향(邹鲁之香)”이라는 브랜드로 전문적인 중국어 교육은 물론, 특강․문화체험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 국제화 시대에 걸 맞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21일에는 “추로지향 여름방학 중국어학캠프(하령영)”을 중국 곡부사범대학교와 협력하여 원만하게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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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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