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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림의 산실 대구향교 ‘추계석전대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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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대학생과 고등학생 11명에게 장학금도 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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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9월 06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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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석전대제 봉행 모습 > | ⓒ 경북제일신문 | | 대구향교는 9월 8일 오전 10시, 향교 대성전에서 지역유림과 기관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계석전대제를 봉행한다.
초헌관으로는 대구시 여희광 행정부시장이 참가하며, 석전대제를 봉행한 후 지역 대학생과 고등학생 11명에게 장학금도 전달하게 된다.
중요무형문화제 제85호인 석전대제는 공자를 모시는 사당인 문묘에서 지내는 큰 제사를 가리키며, 공자를 비롯해 옛 성인들의 학덕을 추모하는 의식으로 매년 2회 춘기에는 공자 서거일과 추기에는 공자 탄강일에 행해진다.
석전대제는 국가적인 행사로 정숙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행해지며, 조상들은 이 의식을 통해 나라에 충성하고 효도하는 마음을 길러왔다. 이에 따라 보존해야 할 가치가 큰 문화재로 인정해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했다.
이날 석전대제는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요례 등 집례순서에 따라 행해질 예정이며, 초헌관은 대구시 여희광 행정부시장, 아헌관은 손광락 영남대 교무처장, 종헌관에는 이영복 유림인사가 집례하게 된다.
석전대제를 봉행한 후에는 대구향교와 수경회(여성유림단체), 대구백화점 등 단체 기부금과 지역 유림들의 기부금으로 조성한 장학금을 지역 대학생 3명(1인당 1백만 원)과 고등학생 8명(1인당 50만 원) 총 11명에게 지급한다.
장학금은 매년 품행이 단정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수여하고 있으며, 1993년부터 장학금을 수여한 이래 그동안 대학생, 고등학생 200여 명에게 9천8백만 원을 지급함으로써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향교의 본분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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