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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공선 유류 절도 등 안동시청 공무원 10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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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22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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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도선용 경유를 몰래 빼돌려 개인차량에 사용하거나, 출근을 하지 않고도 마치 도선을 정상 운항한 것처럼 운항일지를 허위작성한 혐의 등으로 안동시청 소속 안동․임하호 수운관리사무소 공무원 10명을 불구속 입건하였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항해장,7급)씨 등 5명은 도선의 항해장,항해원들로(6~9급공무원) 올해 2월부터 9월까지 총32회에 걸쳐 단축운항 하는 방법으로 경유를 남긴 후 핸드펌프(자바라)를 이용하여 총 1,300리터, 210만원 상당을 빼돌려 개인차량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피의자 B(항해장,6급)씨 등 5명은 도선의 항해장, 항해원들로(6~9급 공무원) 지난해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출근을 전혀 하지 않고도 마치 정상적으로 업무에 종사한 것처럼 총 134회에 걸쳐 허위로 운항일지를 작성하였으며, 피의자 C(前 소장,5급)씨 등 3명은 수운관리사무소 행정공무원들로 최근 1년간 주유업체로부터 휘발유(행정선은 휘발유, 도선은 경유사용)를 납품받으면서 배달료 명목으로 10%를 임의로 공제해준 후 정량을 공급받은 것처럼 서류를 작성하여 550만원 상당을 과다 지급한 혐의이다..
경찰은 총 10회 이상 출근하지 않은 공무원 5명을 입건하고 10회 미만자 3명은 시청에 통보하였으며, 이중에는 최근 10개월간 52회에 걸쳐 무단결근한 공무원도 있었다고 전하며 유류 절취 혐의로 입건된 공무원들의 카드사용 내역 등을 분석한 결과 1개월에 한번정도의 주유사실만 확인 되는 등 빼돌린 유류의 양이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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