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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서, 생활광고지 이용 대출사기 피의자 3명 검거

2013년 11월 26일 [경북제일신문]

구미경찰서에서는 올해 5월부터 9월 사이 교차로, 벼룩시장 등 생활광고지에 대출광고를 게재한 후 급전이 필요한 다수의 대출신청자들로부터 대출에 필요한 서류를 건네받아 위조한 급여 통장거래내역서 등을 이용하여 3,500만원 상당을 대출 받아 편취한 악성 대출빙자 사기범 3명을 구속하였다.

경찰조사에서 이들은 대출신청 서류 수집 및 현금 인출책, 전화대출상담 및 대출서류 전달책, 작업대출책으로 각 역할을 분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생활광고지, 인터넷 대출광고 이용 대출사기 범죄의 특성상 다수의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여 압수한 영업수첩, 대포폰, 대포통장 등을 토대로 여죄를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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