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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서비스 사각지대 구석구석…공무원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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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 불편사항 제보해 해결하는 견문정보보고제 올해 11만 건 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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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12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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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에서 운영하는 견문정보보고제가 시민 중심의 현장 행정을 한층 더 강화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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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견문정보보고는 전 공무원들이 시정에 관심을 가지고 시민들의 입장에서 불편사항 등 개선해야 할 부분을 찾아 제보함으로써 행정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한발 빠르게 해결하자는 취지로 대구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대구시는 공무원들이 제보한 시민불편사항 등에 대해 내용과 처리부서 공개를 통해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해결토록 하고, 이에 대한 이행 실태는 대구시 감사 부서에서 직접 나서 점검하고 확인함으로써 현장 행정을 한층 더 내실 있게 운영하고 있다.
올 한 해 대구시 산하 전 공무원들이 제보한 내용은 118,016건으로 시설물정비 28,841건, 환경개선 48,558건, 현수막 제거 등이 40,617건이다.
이 중 115,983건은 처리하고 타 기관 소관 업무와 제보사항이 부적정 한 것 등 2,033건은 미처리됐다.
직원들의 제보 내용은 주로 공공시설물 파손과 환경개선 등 시민들이 느낄 수 있는 생활 불편 사항인 점에 비춰보면, 최근 대구시에서 2013년 대구세계에너지 총회 등 굵직한 국제 행사를 치루면서 외국인을 포함한 많은 내방객들이 ‘깨끗한 도시,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느끼게 된 부분에서는 대구시 산하 전 공무원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발로 뛴 노력의 결실이다.
한편, 대구시는 연말 ‘견문정보’에 참여한 산하 기관들을 대상으로 직원들의 시정 관심도와 운영실태 부분 등에 대해 평가를 실시하고 2013년도 최우수 기관으로 ‘달서구청’을 우수기관으로는 ‘북구청’과 ‘소방안전본부’를 각각 선정했다.
대구시 여희광 행정부시장은 “앞으로의 행정은 시민이 불편하지 않도록 미리 찾아가서 해결하는 ’한발 앞선 행정‘으로 변모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견문정보보고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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