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시, 응급의료 전진의 날 행사 개최
|
- 심정지 및 외상환자 생존률 향상 방안 제안의 장 마련 -
|
2013년 12월 12일 [경북제일신문] 
|
|
대구시는 응급의료기관, 응급의료네트워크사업 참여병원, 심폐소생술 교육기관 및 소방, 민간 이송업, 응급의료전문가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13일 오전 9시 30분부터 중구 소재 노보텔 샴페인홀에서「대구시 응급의료 전진의 날」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응급의료체계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시상과 대형병원 응급실 과밀화 해소를 위해 추진해 온 대구시 지역응급의료 네트워크구축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사업발전방안 모색과 더불어 지역에서 발생하는 심정지 및 외상환자의 생존율 향상방안을 제안하게 된다.
※시장상 시상 : (기관상) 굿모닝병원, (개인상)박인우 대구시티병원장, 이재희 대구 파티마병원 응급구조사
제1부는 대구시에서 지난 1년 동안 역점사항으로 추진해 온 “지역응급의료네트워크 구축사업”의 추진경과 및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사업의 발전 방안을 제안하는 자리다. 올해 안전행정부에서 주관하는 지방3.0 선도과제 공모에서 민관협업체계 분야에서 전국 최우수 과제로 선정된 사업이기도 하다.
대형병원 응급실로만 쏠리는 지역 환자들을 지역의 중소병원들과 협력과 소통을 통해 자원정보를 공유하고 공동으로 활용함으로써 대형병원 응급실 과밀화를 해소하는 데 지역의 중소병원과 함께 사업성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지역의료계 협력체계 강화의 자리가 될 것이다.
제2부는 지역 심정지 환자 생존율 향상을 위한 전략수립과 협력체계 마련을 위해 대구심정지환자 생존률 현황과 대구시의 일반인 심폐소생술 교육사업 결과 발표 및 소방안전본부의 심정지환자 생존률 향상계획 등을 발표한다.
특히 대구시는 지난해 전진의 날 행사 시 제안된 지역심폐소생술 교육위원회를 올해 구성해 “단디서포터즈”라는 명칭으로 활발히 활동 중에 있다.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대구소방안전본부, 대구시교육청, 응급처치교육 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1차 반응자 및 일반인 대상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1차 반응자 : 구급차, 여객자동차운송사업용 운전자, 보건교사, 경찰공무원, 철도종사자 등
심정지 환자의 60%는 가정 내에서 발생하고 있고, 88% 정도가 목격자가 있으므로 심장돌연사 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위해서는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일반인들이 미리 환자들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지역 내 목격자 심폐소생술은 10%대에 못 미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제3부에서는 지역 내 발생하는 외상환자의 생존율 향상방안 모색을 위해 질병관리본부 및 외상사망률 산출조사결과 등을 발표하고 효과적인 외상진료체계 구축방안 등 발표와 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지역응급의료체계 내 각 기관들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더욱 공고히 할 뿐만 아니라, 지역 내 발생하는 심정지 및 외상환자들을 위한 응급 의료 안전도시 대구 실현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
경북제일신문 기자 “밝은 생각 / 좋은 소식” - Copyrights ⓒ경북제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경북제일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경북제일신문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