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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일 대구시장, 지방공기업 강도 높은 혁신방안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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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17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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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김범일 대구시장은 17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2014년도 주요 시정 목표로 네 가지를 꼽았다. 대구 미래 먹을거리의 가시화와 현실화, 미진한 부분 해결, 일자리 창출, 공기업 혁신이다.
김 시장은 특히 공기업 혁신에 대해서 목소리를 높였다. “공기업 혁신은 중요한 과제로 부채 등을 시민들이 안심할 수준까지 끌어내려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경영혁신, 상여금 제도 개선, 인사 등 혁신적인 개선방안이 필요하다.“고 강하게 주문했다.
특히, “공기업 인사문제는 시장 임기 8년 동안 단 한 사람도 선거캠프, 친인척, 정치권 등 누구 부탁 받고 임명한 적이 없다. 또한 외부 유명 인사가 신청했는데 내부 직원을 채용한 적도 한번도 없다.”며 “공기업 추천천위원회를 구성해 대부분 공개모집으로 인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현재 한 군데 공기업의 이사장을 공개 모집하고 있는 데 한 사람만 신청해 아직 채용을 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고 공기업이 시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인사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산하 공사‧공단에게「지방공기업 획기적 경영개선대책」방향을 제시하고, 지방공기업별 강도 높은 자체 쇄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김 시장은 “내년에는 대구의 미래 먹거리인 국가산업단지, 첨단의료복합단지, 테크노폴리스, 노후 공단 재생, 신공항, 로봇산업 R&D 프로젝트 등이 가속화 현실화될 수 있도록 기업과 연구소 유치에 전 공직자가 총력 매진해 달라.”고 말했다.
또 “올해 해결하지 못한 취수원, 동물원 이전 문제 등 미진한 부분들이 내년에는 반드시 해결되는 한해가 되도록 업무 계획에 반영해서 철저히 준비하라.”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내년 시정 목표 중에 하나인 일자리 창출도 특별히 주문했다. “대구는 산업활동이 호조를 보이는 데도 일자리는 크게 늘어나지 않고 있다.”며 “연구소, 기업 유치는 물론 지역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에 지역 청년들이 많이 가도록 하고, 약자들이 일할 수 있는 공공일자리 마련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연말연시 따뜻한 이웃돕기에 대구시민 모두가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가 의리와 인정의 도시지만 전국적으로 나눔캠페인에서는 하위권”이라며 “관공서, 기업 등의 기부는 비슷하지만 시민들의 십시일반 소액 기부는 타 지역을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에 일선 공무원의 시민 독려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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