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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실크로드 프로젝트 성과보고회 열어

2013년 11월 04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경상북도는 천여 년 전 찬란했던 신라문화 재조명과 기록을 통해 우수한 韓문화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한류를 넘어 문화 산업화를 이끌고자 추진했던 ‘코리아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추진을 점검하고 1년간의 성과를 통해 장기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4일 경주에서 코리아 실크로드 프로젝트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세계적인 실크로드 권위자인 한국문명교류연구소 정수일 소장을 비롯한 학계 전문가와 추진위원장을 맡았던 한국문학계의 거장인 소설가 김주영 선생과 실크로드 기획위원, 추진위원 등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특히, 60일간 20,947km의 육로 실크로드를 탐험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온 윤명철, 김세원 공동탐험대장과 탐험대원들이 자리해 고되고 힘들었던 탐험의 뒷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성과 보고회는 실크로드 프로젝트 1년의 성과를 담은 영상물을 시작으로 김남일 실크로드 추진본부장의 성과보고, 코리아 실크로드 탐험대에 동행했던 소설가 김연수 작가(2009년 이상문학상 대상, 2007년 황순원문학상 등)의 탐험대 소감 발표로 이어졌다.

경상북도의 지원으로 1,900여개가 넘는 표제어를 담은 국내 최초 실크로드 사전과 실크로드 도록(육로편)을 발간한 한국문명교류연구소 정수일 소장과 한국문학계의 거장이며, 실크로드 프로젝트 추진위원장을 맡았던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이사장 김주영 소설가와 국내 저명 작가와 화가가 공동 집필한 실크로드 기행소설 ‘천국 혹은 낙원의길’ 을 각각 김관용 도지사에게 헌정했다.

이어 코리아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노력한 정수일 소장과 김주영 소설가를 비롯한 현대자동차 사장, 윤명철 탐험대장, 김세원 탐험대장 등 유공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남일 실크로드 추진본부장의 성과보고에 따르면 프로젝트의 기획과 준비를 위해 2012년 8월 27일 역사, 문화, 예술, 콘텐츠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실크로드 프로젝트 기획위원회와 2013년 3월에는 학계, 언론, 행정, 유관기관 최고 권위자 25명으로 구성된 코리아 실크로드 추진위원회 구성으로 프로젝트의 정책 자문기구를 마련하여 상시 자문을 해 왔다.

프로젝트의 추진에 가장 관심을 모았던 코리아 실크로드 탐험대는 2차로 나누어 운영되었고, 1차 구간인 경상북도 경주에서 출발하여 중국 시안까지 6개팀 76명의 탐험대원은 15일간 5,066km를 탐험하며 신라인들의 흔적을 찾고 중국 시안이 실크로드의 출발점이라는 통설을 깨고 경상북도 경주가 실크로드 동단임을 확인시켰다.

2차 탐험대는 1차 탐험대의 종점인 중국 시안을 출발하여 실크로드 7개 국가 국경을 넘으며 45일간 15,881km의 긴 여정을 탐험 중에 경주의 실크로드 동단임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한국문화와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 홍보 등 한국의 정신과 혼을 세계에 알리는 성과를 거양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중국시안,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이란 이스파한, 터키 이스탄불 등 실크로드 거점 4개 국가와의 우호협력기념비 건립에 이어 ‘코리아 실크로드 기념비’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에 설치하여 실크로드를 통해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기 위해 경상북도의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본 프로젝트를 통해 잠들어 있던 실크로드를 깨웠고, 중국 시안이 실크로드의 동단이란 국제학계의 통설을 깨고 경주가 실크로드의 동단임을 국제사회에 공인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코리아 실크로드 연구에 등불이 될 국내 최초 실크로드 사전이 발간되어 실크로드 연구가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이며, 실크로드 국가와의 교류와 협력을 약속 하는 등 장거(壯擧)의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화융성 기반마련 위해 5년간 지속 추진 할 계획이며, 2014년에는 해로(海路) 재조명과 탐험을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대학교와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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