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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혁신도시 싱글들의 두근거리는 1박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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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대구지역 미혼남녀 커플 매칭 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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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07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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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임직원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이전공공기관-대구지역 미혼남녀간 커플매칭 행사인 “제3회 싱글이(Single)와 생글이의 하나되기”를 추진한다.
참가자는 대구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2개 공공기관 중 한국가스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6개 기관에서 18명이, 그리고 대구시와 구･군, 대구은행 등 10개 유관기관에서 22명이 최종 선정돼 만남의 기회를 갖게 됐으며 국내 유명 맞선이벤트 전문 업체인 ‘듀오’가 행사진행을 한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이전기관 참가자 18명은 행사당일 서울에서 출발해 대구에서 지역의 참가자 22명과 합류, 행사를 진행하게 되며 매칭율을 높이기 위해 커플 매니저가 프로포즈 노하우를 전수하는 ‘스마트 연애특강’의 기회도 가진다.
20쌍의 참가자들은「앞산공원 케이블카」대구전망대 체험,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대구근대골목」투어,「사랑비 드라마 세트장」방문 등 대구를 알 수 있는 문화체험의 기회와 함께, 참가자 상호 스킨십을 유도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지는 “팀빌딩”, 싱글의 끼와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는 “미팅파티”의 시간을 가지게 된다. 행사 마지막 날은 서로 마음에 드는 사람을 선택하는 커플매칭 발표 및 킹카, 퀸카 선발도 하게 된다.
대구혁신도시로 이전하는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이 하루라도 빨리 대구에 정착하기를 바라는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 속에 2011년 처음 개최돼 올해 3회 차로 그간 11커플이 매칭돼 현재 교제 중에 있다.
대구시 김종도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행사는 올해부터 공공기관의 이전이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대구로 이전해 오는 공공기관 임직원이 지역에서 반려자를 구하고 하루 빨리 정착하기를 바라는 염원과 함께 각 기관 참가자들의 유대강화로 지역과 이전공공기관이 협력하는 동반자적 관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됐다.”며, “대구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이 지역 이주에 박차를 가하도록 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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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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