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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6개국 시험인증기관장 대구에 모인다

- 기술인증 세미나서 각국 인증제도 및 기술 정보 소개 -

2013년 11월 11일 [경북제일신문]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인터불고호텔 아망Ep홀 국제회의장에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원장 남궁 민)이 주관하는 '제14회 아시아 시험인증기관(ANF, Asia Network Forum) 정기총회'가 개최된다.

오늘날 지구촌은 세계화로 인해 정치, 경제, 문화 등 사회의 여러 분야에서 국가 간 교류가 증대하고 있다. 특히 경제 분야에서는 국경의 의미가 무색하리만큼 세계 각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제품이 공급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제품들은 반드시 품질과 안전 확인을 위한 시험 또는 인증을 필요로 한다. 최근에는 자유무역협정(FTA) 확대와 기술규제 강화 등에 따라 시험인증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

시험인증 자체도 새로운 고부가가치 창출 산업이다. 기술표준원 자료에 따르면 세계 시험인증 시장규모가 지난해 153조 원에 이르렀다고 전한다. 또 기타 산업과 달리 신장세도 꾸준하다. 지난해 해외 시장조사 업체들이 전망한 바에 따르면 세계 시험인증 시장은 오는 2015년까지 연 평균 5.2%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제조업의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부상하는 새로운 분야의 시험인증 산업이 커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대구에서 아시아 주요국의 시험인증 기관장(CEO)들이 모이는 자리는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총회에는 남궁 민 KTL 원장을 비롯해 리 궈젠(LI Guozhen) 중국품질 인증센터 원장, 모리모토 오사무(MORIMOTO Osamu) 일본품질보증기구 전무이사, 류 궈차오(LIU Kuo-Chao) 대만전자시험센터 회장 등 아시아 6개국 대표시험인증기관장과 ANF 회원국 기술정책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ANF는 아시아 각국이 개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전자·전기용품 시험규격을 통과한 제품을 서로 인정하는 '전기용품 시험규격 공동인증제'를 도입, 아시아 지역의 무역을 활성화하자는 목적으로 지난 2000년 창설된 협의체다.

이번 총회에서는 ANF 회원국 간의 상호 시험결과 인정과 전기․전자 부품 공동인증제도 개설, LED 조명분야 규제 현황 등 국가별 기술규격 요건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13일 열리는 ANF 본회의에서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지역의 주요 수출기업을 아시아 주요국에 적극 알리는 내용을 담은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제품수출에 필요한 전기․전자, 환경 분야에 대한 각국 인증제도 소개와 기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ANF 6개국 합동 기술인증 세미나가 오후 2시부터 대구 엑스코(EXCO) 전시장 회의실에서 열린다. 최근 중국인증시험 규정 강화로 중국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유용한 자리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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