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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기계·부품·로봇산업 이젠 해외 무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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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출.구매 상담회 통해 국내외 판로 확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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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13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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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유일의 기계․부품․로봇분야 산업전시회인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이 오는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대구 EXCO에서 310개 사 1,000부스 규모로 전년보다 300여 부스가 확대돼 개최된다.
올해 14회째를 맞는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 8회째인 ‘국제부품소재산업전’, 2회째인 ‘대구국제로봇산업전’ 등 역사를 달리한 3개의 전시회가 시너지 효과를 위해서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이란 통합 타이틀로 개최된다.
국제기계산업대전의 지역의 주요 참가기업으로 한국OSG, 삼익THK, KS메카피온, 대성하이텍, 덕산코트랜, 태진이엔지 등이다. 국제부품소재산업전에는 신생공압, 유제이테크, 극동실테크 등과 공군군수사령부의 공군부품국산화를 위한 항공기 부품 전시 및 상담회를 구축해 참가하고 있다. 2회를 맞는 대구국제로봇산업전에는 국내 메이저 로봇기업인 동부로봇, 로보티즈, 스토브리, 주강로보테크 등의 기업과 (사)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와 (재)대구테크노파크에서 각각 공동관을 조성해 지역 로봇기업들이 전시에 참여하고 있으며, 탑승형 로봇인 B․B라이더의 전통 격구 재현행사, 제니보, 로보빌더 등 스타 로봇들의 댄스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기계․부품산업 분야를 테마로 한 제14회 한·일(호쿠리쿠)경제교류회의를 대구에서 전시 기간에 개최될 예정으로 일본 호쿠리쿠 지역 기계·부품·로봇 관련 경제 단체 및 기업들이 다수 대구를 찾아서 일본기업 공동관 참가, 무역상담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 중국, 러시아, 대만, 파키스탄 등 해외 8개국 45여 개 사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와 삼성, LG, 포스코 등 국내 대기업과 지역 중견 기업과의 구매상담회가 전시회와 연계돼 전시회를 통한 실질적인 구매 수출성과도 기대된다.
이 밖에도 같은 기간에 개최예정인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의 “DGIST Gloval Innovation Festival”을 비롯해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한중일 기업비즈니스교류회, 국제메카트로닉스포럼과 로보페스트 등 예년에 비해 훨씬 다양하고 국제화된 행사로 인해 해외 참가업체 및 바이어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 윤진원 기계자동차과장은 “올해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은 국제화와 대형화를 이루는 성공적인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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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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