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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설맞이 종합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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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가안정, 귀성객 특별 교통대책 등 7개 분야 중점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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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1월 17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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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전통명절인 설(1.31)을 맞아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맞이 종합대책'(1.15~2.3)을 마련해 적극 추진한다.
먼저, 설맞이 성수품 가격안정 및 수급상황 점검을 위해 시, 구・군, 물가관리 유관단체와 「설맞이 물가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농축수산물 수급안정대책반(8개반 72명)을 운영하며, 농축수산물 임시직판장(직거래장터 포함 22개소)*을 개설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제수용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내주요 전통시장 42곳을 대상으로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캠페인을 실시하며, 공무원・유관 기관단체・시민들에게 온누리 상품권 구매를 적극 홍보하고 독려할 계획이다.
근로자 체불임금 해소를 위해 체불임금 예방점검반(9개반)을 구성해 체불업체 현황을 파악하고 집중방문을 통해 체불해소를 독려하며, 기업경영안정자금 지원(1,000억 원)과 기업공사대금 및 물품구입대금의 조기 집행을 통해 근로자 임금의 원활한 지급으로 따뜻한 설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올 설은 작년보다 연휴기간이 길어 귀성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연휴기간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교통상황실(2개반 231명)을 운영하고 특히, 교통체증이 예상되는 국도 4호선 김천~대구, 국도 4호선 왜관~대구, 국도 5호선 동명~대구, 국도 30호선 성주~대구 등 국도 4개소는 우회도로를 지정・운영해 교통량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귀성객 수송력 증강을 위해 대중교통 운행 횟수를 증편(열차 19회, 고속버스 90회, 시외버스 20회)하고 귀성객의 주차불편 해소를 위해 공공기관 및 학교운동장 주차장 491개소를 무료 개방하며 또한, 주차공간이 부족한 전통시장의 주변 불법주정차 단속을 완화(1.25~2.2)한다.
사회복지시설 생활자(6,037명),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주민(11,000세대) 및 거리노숙인・쪽방생활인(950명)을 대상으로 특별위로금, 생활용품, 상품권 등을 지원(7억 73백만원)하며, 결식노인・노숙인 등 취약계층 무료급식지원을 위해 무료급식소 12개소(중구 요셉의집 외 11, 1.30~2.2)를 운영할 계획이다.
백화점, 대형마트, 복합상영관 등 다중이용시설(250개소)에 대한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주요 건설공사장(25개소), 시설물(193개소), 건축공사장(1개소), 도시철도공사장(10개소) 등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해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또 전통시장 114개소에 대한 화재예방 순찰강화 및 소방통로 확보훈련을 실시하고 대시민 산불조심 캠페인 실시와 산불감시인력 배치(1일/467명)해 산불예방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설연휴 기간 예상치 못한 폭설 등 자연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시내 주요간선도로(49개 노선), 교통두절 예상지구(37개 노선/41지점)를 중심으로 제설구역을 설정하고 제설장비(살포기외 5종 487대)와 제설자재(염화칼슘 2,200톤, 모래2,570㎡ 등)를 준비해 적설량에 따라 단계별(예비특보, 대설주의보, 대설경보)로 대응하는 비상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설 연휴기간 시민편의 증진을 위해 당직의료기관(800개소) 및 당번약국(1,200개소) 지정・운영하고, 응급의료기관 13개소 및 보건소는 연휴기간 상시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또 가스 및 유류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LP가스판매 당번업소 32개소(구・군별 4)를 지정하고 유류판매업소 443개소(대리점10, 주유소 433)를 대상으로 적정 재고 확보를 독려한다. 아울러, 시 외각에 위치한 공동묘지(4개소)를 방문하는 성묘객의 편의증진을 위해 묘지주변 환경정비, 임시주차장(500대) 확보와 교통안내원(13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오랜만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역, 터미널 주변 등 시가지 대청소를 실시하고, 공원・유원지 등 시민휴식시설 환경을 정비한다. 또 생활쓰레기 처리를 위해 설 연휴기간(설 당일 제외)에도 소각장,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장 등 생활쓰레기 반입시설을 휴무없이 운영하고 환경미화원의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대구시 채홍호 기획조정실장은 “대구시는 고향방문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기간내 시본청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교통상황실, 쓰레기처리상황반, 비상진료대책반 등 분야별 추진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설맞이 종합대책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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