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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지난해 정신문화연수생 7만명 배출

2014년 01월 21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박근혜 정부가 문화융성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8대 정책과제 중 인문정신의 가치정립과 확산을 첫 째로 꼽는 가운데 안동이 정신문화 가치정립의 모델이 되고 있다.

시는 지난 2003년부터‘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표방하며 안동독립운동기념관과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등을 건립해 정신문화 가치정립을 위해 매진해 왔었다.

특히 21세기 들어 기업에‘윤리․도덕 경영과 사회적 책임경영(CSR :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이 주목받으며 선비정신에서 해법을 찾고자 하는 기업들의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추세에 힘입어 안동이 최고의 정신문화수련장으로 각광 받으며 해마다 수련생이 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안동을 찾아 정신문화를 연수한 인원은 7만 명. 전년도 6만 명에 비해 17%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안동에 소재하는 대표적 정신문화연수원은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과 한국국학진흥원, 안동독립운동기념관, 안동예절학교, 병산서원 등 5곳이다.

이들 대부분의 연수생은 수도권이나 대구 등 타 지역 출신이다. 지난 2002년 첫 224명의 연수생을 배출한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은 매년 연수생이 늘어 2010년 연간 1만 명을 돌파한 이후 지난해에는 35,564명의 연수생을 배출했다. 전년(20,438명)보다 무려 74%가 늘었다.

특히, 개원 초 교원과 공무원, 학생 위주에서 최근에는 기업체 임직원들의 참여가 늘고 있다.

도산서원과 함께 세계문화유산 잠재목록으로 등재된 병산서원도 서원스테이를 통해 정신문화를 전하고 있다. 여기서도 사회적인 인간관계와 덕행의 실천방법을 알려주는 백록동규와 서원예절, 가계도 등에 관한 특강을 갖는 등 지난 한해 22회에 걸쳐 532명의 정신문화 체험객을 배출했다.

전통적 교수법의 도산서원과 병산서원에 비해 한국국학진흥원 인성연수관은 현대식 교수법을 병행해 정신문화를 전하고 있다. 한국국학진흥원에서도 15,824명의 연수생을 배출했다.

독립운동의 성지 임하면 천전에 위치한 안동독립운동기념관에서도 12,584명의 연수생을 배출했다. 이 곳에서는 초중등 교원직무교육을 비롯해 독립운동해설사 양성, 나라사랑 안동사랑 역사캠프, 찾아가는 독립운동사 체험교실, 청소년보훈캠프, 공무원 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서는 선비정신에서 기인된 독립운동가 정신과 독립운동사 등 우리의 근대사를 활용한 정신문화 교육을 실행한다.

우리의 전통예절을 가장 잘 배울 수 있는 곳으로 알려진 안동예절학교도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마음이 담긴 말과 행동을 알려주는 전통예절을 비롯해, 배례법, 공수법, 다도예절, 사자소학, 우리가락과 윷놀이, 투호놀이 등 민속놀이를 섞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예절교육을 진행하면서 지난 해 4,600명이 찾아 문전성시를 이뤘다.

안동시 관계자는 “세계 인문정신의 가치 정립을 안동이 주도하기 위해 올해 5월부터 다보스 포럼을 모델로 세계적인 석학들이 모아‘21세기 인문가치 포럼’개최를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3대문화권 사업과 임란역사기념관, 한자마을 등 정신문화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한국을 넘어 21세기 세계정신문화를 중추적으로 이끌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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