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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고교, 미소친절 실천 청소년 연극제 대상 차지

- 우수상에 관광고교, 대곡고교 각각 수상 -

2014년 02월 06일 [경북제일신문]

 

제3회 미소친절 실천 청소년 연극제에서 함지고교가 ′문화시민나라 건국신화‘가 전년도에 이어 연속으로 대상 받았다.

이번 연극제는 청소년들이 미소친절을 실천하는 방안을 찾아서 공연함으로써 문화시민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서 (사)문화시민운동협의회(회장 문무학)에서 개최 한 것으로 5일 오후 1시 봉산 문화회관에서 500여 명의 관객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중․고등학교 및 청소년연극 동아리를 대상으로 미소친절을 테마로 1차 창작 희곡을 공모한 뒤 심사를 통과한 7개 팀이 본선에서 열띤 경연을 벌였다.

ⓒ 경북제일신문

우수상은 관광고의 ‘개구리 뒷다리’와 대곡고의 ‘당신의 친절 한 그릇’이 각각 수상했고, 장려상은 도원고의 ‘친절한 아파트’와 현풍고의 ‘따뜻하네요’에 각각 돌아갔다. 개인상에는 최우수연기상 박시현(관광고)과 김형준(대곡고)이 우수연기상에 김주현(함지고)과 정승민(도원고), 지도교사상 박제범(함지고)이 수상했다.

장진호 심사위원장(대경대학교 연극영화과 교수)은 미소친절을 실천하는데 신선하고 창의력 있는 작품이 많았으며, 특히 대상을 차지한 함지고는 친절나라, 질서나라, 청결나라가 각각이 최고의 나라라고 다투다가 친절, 질서, 청결나라가 다 같이 함께 어우러져야 문화시민나라라는 것을 건국신화로 풀어서 표현했다고 밝혔다.

(사)문화시민운동협의회 문무학 회장은 “수상작에 대해서는 동영상을 홈페이지에 게제하고, DVD로 제작 각급 중․고등학교에 배포하여 청소년들의 시민의식 함양과 미소친절 대구를 홍보하는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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