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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경주 리조트 붕괴에 따른 유사구조물 긴급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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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빙기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도 함께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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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2월 18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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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지난 17일 경주 마우나 리조트 붕괴로 인해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유사구조물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다.
시는 사고 다음날인 18부터 건축담당부서 직원 12명과 건축사 3명을 3개조로 편성해 이달 21일까지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샌드위치 경량철골이나 샌드위치 패널 구조로 된 다중이용 건물이 대상이다.
조사 대상은 대형 유통시설이나 판매시설, 나이트클럽 같은 위락시설과 복지시설, 병원 등을 전수조사 하게 된다. 점검결과 위험시설물로 진단될 경우 공공시설은 위험요인에 대한 응급조치를 병행해 대책을 강구하고, 민간시설에 대해서는 사용금지명령과 함께 관리주체로 하여금 자력 보수․보강을 실시하도록 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이와 함께 해빙기를 대비한 안전점검도 함께 실시한다. 사고위험이 높은 대형공사장, 노후건축물, 절개지, 축대․옹벽, 도로변 낙석위험지역 기타 재난취약 분야 등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해 붕괴․매몰․추락․폭발 등 각종 위험요인 사전 제거에 나선다.
현재 안동시에는 아파트를 신축하다 중단한 공사장 3곳을 비롯해 신축아파트 공사와 도로개설공사 등 각종 공사장 17곳, 노후축대 옹벽 23곳, 임동면 농협주유소 건물 등 49곳이 위험시설물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이들 위험 시설물은 겨울철 한파와 강설 등의 영향으로 지반이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지반침하, 구조물 균열 등 구조적인 불안요인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시설물 안전점검에서 재난우려 시설물이 발견될 경우 신속한 보수․보강작업을 펴 해빙기를 맞아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해빙기를 맞아 생활주변의 각종 위험요인과 재난우려시설물이 발견될 경우 가까운 읍면동사무소 또는 재난안전상황실(840-5336)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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