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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일 대구시장, 송년 기자회견서 새해 시정포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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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23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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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 튼튼한 대구, 시민이 행복한 대구를 목표로 내년에는 시민과 함께 一瀉千里로 전진해 幸福大邱 건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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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김범일 대구시장은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송년 기자회견을 갖고 2013년 시정성과와 2014년 시정방향을 밝혔다.
김 시장은 “올해는 국내외 여건이 불확실한 가운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에 힘입어 대형프로젝트 성과가 창출되는 한 해였으며, 3대 전국체전과 2013세계에너지총회를 역대 최고 대회로 시민의 하나 된 힘으로 성공적으로 개최해 대구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지난 6월 5일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최초의 국가산업단지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를 하고 있으며, 한국뇌연구원을 비롯한 의료기업, 연구소 등 36개를 유치하고 5개 핵심센터를 준공하는 등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공공기관 이전은 12개 공공기관 중 1개(임차)기관을 제외한 4개 기관은 이전(준공)완료, 7개는 청사건립을 착공했으며, 테크노폴리스에 국립대구과학관 개관, 현대IHL(주) 준공 등 87개 기업, 5개 연구기관을 유치했고 기반시설 및 부지 조성공사를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올해 투자 유치는 공작기계 분야 제조 세계 7위인 유지인트를 비롯해 국일메카트로닉스, 에드브릿지 등 19개 사 3,549억 원 유치와 신규 투자 305개 사 4,401억 원 등 총 324개 사 7,950억 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했으며, 월드클래스 300에 수도권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12개 기업(11년 3개, ’12년 5개, ‘13년 4개)이 선정되는 등 기업육성 시책의 성과가 결실을 맺었다.”며 “특히, 3년 연속 제조업 노사 무분규와 산업생산 증가율(12.5%)이 전국 평균(3.0%) 보다 상회하는 등 전반적인 안정세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대구경제의 희망을 나타냈다.
또한, “올해는 또 지방재정 건전성을 확보한 한해로 올해 말 기준 채무액은 2조 2,924억 원으로서 2012년 대비 400억 원을 감축했으며(예산대비 채무비율 4.3% 감축: ‘12년 32.6%→ ’13년 28.3%) 전국 최초 구․군간 징수촉탁제 시행으로 누적 체납액 징수율 전국 최고를 기록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성과도 거뒀다.”고 말했다.
또 “올해는 문화예술 경쟁력이 강화된 한 해로 대구예술발전소 개관과 시민회관 리노베이션, 「이우환과 그 친구들 미술관」 설계 용역을 착수하는 등 고품격 문화 인프라가 구축돼 나가고 있다.”며 “특히33만 명이 관람한 대구미술관 「쿠사마야요이」특별전은 지역미술관 역사상 유례없는 대성공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사람중심의 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 K-2 군공항 이전방안과 도청이전 후적지 활용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착수하고 동대구역세권개발 및 고가교 개체․확장 사업은 실시계획 승인을 완료했으며, 최첨단 모노레일로 건설되는 도시철도 3호선은 구조물공사를 완료하고 10월부터 시험운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내년도에는 지금까지 공들여 온 대형프로젝트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반드시 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좋은 기업 유치를 통한 청년 일자리 등을 더 많이 창출하겠다.”며 “특히, 그동안 미진했던 신공항 건설, 대구 취수원 이전 등을 조속히 해결해 나가고 지방공기업의 부채 감소와 경영혁신을 통해 신뢰받는 시정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시장은 “국가산업단지는 기반조성 공사를 시행하고 조성된 용지를 지역 및 외투기업, 대기업 부지로 우선 분양하며, 물산업 클러스터와 뿌리산업 집적지 등 블록별로 특화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된 앵커기업과 외국인 투자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우수한 기업이 지역의 핵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스타기업(10개) 및 월드스타기업(5개) 선정을 확대하고, 정부의 World-Class 300기업에 더 많은 기업이 선정(전국의 10%)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15년 세계물포럼 성공 개최를 위해 물산업클러스터 조성 예비타당성 조사 및 선도기업 유치조사를 실시하는 등 물산업 허브도시도 조성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영남권 신공항 건설은 항공수요조사에 적극 대응하고, 입지타당성 조사 및 준비 대응을 위한 신공항 추진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대구국제공항 내 저비용항공사 2개사를 유치, 국제노선 1~2개를 신설하는 등 대구국제공항을 활성화하겠다.”며 공항에 대한 남다른 의지를 나타냈다.
또 “K-2 공군기지 이전방안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K-2이전 건의서를 ’14. 3월 제출할 계획이며, 경북도청 이전에 대비한 후적지 개발은 특별법 개정을 통해 국가주도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착공 등 동대구역 주변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도시철도 3호선을 2014년 하반기에 개통하고, 1호선 서편연장 공사 시행과 하양연장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도시교통난이 해소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며,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 완공 및 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공사착공 등으로 교통 혼잡 해소와 산업발전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공기업을 혁신을 위해 부채 발행 사전승인제 강화, 경영평가 후 페널티 부여 등을 추진하고 대구시의 지방 채무를 2014년도 500억 원을 줄이는 등 향후 5년간 3,000억 원 감축해 건전 재정운용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범일 시장은 “내년에는 지금까지 공들여 온 대형프로젝트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해 성과가 시민의 만족과 행복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시정 역량을 결집하겠다.”며,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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