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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일 시장, "일등보다 일류 도시가 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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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년 시무식에서 일류 도시로 도약 위한 공직자 역할 강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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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1월 02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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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아무리 잘 나가도 미래에 대한 준비가 갖춰지지 않으면 일등이라도 삼류입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갑오년 첫날 시무식에서 “지난해 국내외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시민 여러분과 기업인, 근로자 등의 노력 덕분에 대구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이에 대구는 든든한 재정과 미래에 대한 준비 등을 기반으로 일류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충분한 여건을 갖추게 됐다.”고 시민 여러분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 시장은 “지금 아무리 잘 나가도 미래에 대한 준비가 갖춰지지 않으면 비록 일등이라도 삼류”라며 “이는 8년 전 시장 출마할 때 슬로건인 ‘희망의 도시 일류 대구’와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 일류 도시에 대한 여건이 갖춰지면 언제든지 일등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아무리 잘나도 빚 위에 있으면 비록 일등이지만 삼류로, 대구는 어려운 여건 가운데 시민들과 공무원이 허리띠를 졸라매 재정건전성을 어느 정도 달성해 일류 도시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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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또 “대구는 화랑정신에서 출발해 국채보상운동, 2․28민주화 운동 등의 정신을 바탕으로 미래를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해 온 일등 정신을 가지고 있으며, 국가산업단지, 테크노폴리스, 첨단의료복합단지 등의 대구의 미래를 책임질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일류 도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젊은이의 기백이 없고, 구성원들이 비전과 진취성이 떨어지면 비록 일등이라도 미래가 없는 삼류로 전락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시장은 “류재상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으로부터 지난달 노조에서 조합원 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직, 복지 등의 설문조사에서 대구시 공무원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느냐는 질문에 93%가 ‘그렇다’고 대답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이는 공무원이 대구의 미래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깜짝 놀랄 결과”라고 전했다.
“하지만 문제는 시민들이 공무원 수준까지 오지 않은 것으로 시민들이 피부에 닿을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뛰어 가시적인 성과를 낸다면 시민들이 체감하고 높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이것만 합쳐지면 내면의 질을 높여 일류가 될 수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갑오년 한 해는 정말 중요한 한 해로 시민들의 기가 확 살아날 수 있도록 대형 프로젝트를 확실히 챙겨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시장은 “2014년을 맞아 1만여 명 공직자가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주어진 좋은 기회를 확실하게 살려 ‘미래가 튼튼한 대구’, ‘시민이 행복한 대구’를 모토로「一瀉千里」로 전진해「幸福大邱」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한 해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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