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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설 중소기업 운전자금 3,200억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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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1월 02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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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설 대비 중소기업 운전자금 3,2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설 운전자금은 기업의 일시적인 자금난 해소를 위한 경영안정 자금으로 2014년 중소기업 운전자금 전체 지원규모 7,454억 원 대비 43%수준인 3,200억 원을 지원하며, 기업에서 협력은행을 통한 융자대출 시 대출금리의 일부(3~5%)를 보전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지원된다.
이는 엔화 약세 지속,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 시행 등 대․내외적 불안 요인들로 인해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이 순탄치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예년에 비해 일찍 시작되는 설을 맞아 자재비, 인건비, 제품생산 등 기업경영에 소요되는 자금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경제상황을 반영,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 운영에 숨통을 터 주어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내에 소재한 중소기업체로서 제조․건설․무역․운수․관광숙박 등을 영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융자 지원된다.
융자한도는 매출규모에 따라 기업당 3억 원 이내로 지원하며,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중소기업대상 수상업체 등 도가 지정한 우대기업은 매출액에 관계없이 5억 원까지 융자추천을 받을 수 있다.
올해에는 우대기업에 향토뿌리기업이 추가되어 도내 우수기업이 보다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융자조건은 1년 거치 약정상환으로, 시중 금융기관 대출이자의 3%~5%를 도와 시․군이 1년간 보전한다.
신청접수기간은 1월 2일부터 시․군 중소기업 지원 부서에서 접수하며, 지원대상 기업은 설 전까지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융자 희망기업은 시․군별 접수일을 반드시 확인 후 신청마감 전에 접수해야 한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에는 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보다 1,091억 원 늘어난 정책자금 1조 1,734억 원을 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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