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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문화예술지원 등 336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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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1월 07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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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정부의 국정지표의 하나인 문화융성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각종 문화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전통문화 전승보전과 문화예술 활동지원,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지속 가능한 문화재 활용사업 지원에 총336억 원을 투입해 문화융성 시대를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먼저 시는 한국정신문화가치를 정립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문화기반시설을 확충한다. 지난 연말 준공한 권정생어린이문학관(일직 망호리)이 올 상반기 중에 개관해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지난 2012년 12월 착공한 소천음악교육관(성곡동)도 순조로운 공정으로 금년 4월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음악관이 완공되면 어린이와 음악동아리 활동의 장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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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강남도서관 | ⓒ 경북제일신문 | | 평생학습교육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한 강남어린이도서관(정하동)도 지난해 설계용역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올해 초 공사에 들어가 금년 12월 준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종교타운 조성사업(목성,화성동 일원)은 지난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보상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마무리되면 도심 속 작은 공원으로 자리잡아 다양한 종교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고의 정신문화수련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연수생 수용을 위해 제2원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추진중인 행정절차를 금년초까지 마무리하고 상반기내 착공에 들어가 내년에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 한해만 선비문화수련원을 다녀간 교육생이 35,000명이 넘었다.
충효의 실천적 모습을 통해 안동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건립중인 안동충의역사체험장은 빼어난 임하호의 절경과 함께 임동면 수곡리 5,000㎡ 부지에 건립중이며 현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완공되면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지역전통문화의 전승보전 및 문화예술 활성화와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문화콘텐츠 발굴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도 계속된다.
지역전통문화의 전승보전과 문화예술 창달을 위해 안동민속축제, 여성민속한마당, 대보름민속놀이, 풋굿축제, 단오제, 세계사물놀이축제, 안동예술제, 영남예술대학운영, 경북미술대전 등을 추진하고, 읍면의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퇴계선생 역책 222년, 정조 임금의 도산별과 시행 222년이 되는 매우 뜻깊은 해로서 이를 기념하기 위해 ‘도산별과 재현’행사를 보다 규모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취약한 문화기반으로 늘 중앙문화의 소비지역으로만 인식되던 지역문화를 한 단계 더 도약시켜 문화융성을 선도하는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13억 원의 예산을 들여 왕의나라, 부용지애, 퇴계연가, 아!징비록 등 뮤지컬 공연을 지원한다.
전국 최고의 문화재 보유도시로 문화재보존관리를 위해서도 많은 예산을 투입한다.
안동은 306점의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도시로서 국가․도지정문화재 보수와 전통사찰보존, 안동시문화유산보수에 5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안동문화의 자부심이자 긍지인 세계유산 하회마을의 보수 및 활용프로그램운영에도 2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세계유산등록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도산서원과 병산서원을‘한국의 서원’에 봉정사를 ‘한국의 전통산사’에 한국국학진흥원의 유교목판을‘세계기록유산’에 하회별신굿탈놀이를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해 국격을 높이고 안동문화의 다양성을 전 세계에 알려나가는 작업도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심중보 문화예술과장은 “다양한 문화기반 시설을 확충과 함께 품격높은 문화자원을 활용해 문화융성 시대를 선도하고 우리시의 다양한 문화시설이 문을 열게 되면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한 단계 더 끌어 올려 행복안동 만들어 가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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