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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과장급 정기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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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1월 10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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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1월 10일자로 일부 실국장급과 과장급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52명이 자리를 이동한다.
먼저, 지난 3일 실국장 인사에서 마무리하지 못했던 도청이전추진본부장 직무대리에는 최대진 치수방재과장이, 대변인에는 권영길 서기관이 기용됐고, 이상욱 대변인은 부이사관으로 승진해 교육가는 것으로 확정됐다.
과장급 승진은 총 23명으로, 14명이 서기관으로 직급 승진하고, 9명이 과장 직무대리를 맡게 됐다.
주요 보직자를 살펴보면, 예산담당관 김진현, 신성장산업과장 오도창, 에너지산업과장 김동성, 자치행정과장 조남월, 안전총괄과장 박홍열, 세정과장 장지우, 문화예술과장 김동룡, 관광진흥과장 김일환, 문화교류협력과장 조병섭, 사회복지과장 추교훈, 축산경영과장 우선창, 농촌개발과장 한윤준, 독도정책과장 신은숙, 치수방재과장 배용수, 균형개발과장 이희열, 도청이전 총괄지원과장 서문환, 신도시조성과장 이규일, 신도시지원과장 전귀영 등이다.
4급 장기교육은 김연근, 권기섭, 김교일, 신순식, 이경기, 장성섭, 김화기, 강대무, 백영길, 이재윤 등 10명이 입교한다.
또한, 자치행정과 윤위영 서기관은 상주시로 전출가고, 의회 총무담당관실 이강창 서기관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 파견 간다.
이번 인사와 관련하여 경북도 우병윤 안전행정국장은 “승진인사는 성과 위주로 발탁했으며, 전보인사는 능력과 자질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되, 본인희망과 실원국장 의견 등을 최대한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를 뒷받침 하듯, 지난해 경북도의 역점과제였던 이스탄불 문화엑스포와 코리아 실크로드 업무를 담당했던 강성일, 김일환 사무관이 각각 과장급 직위로 승진한 것이 눈에 띈다.
아울러, 지금까지 중견 서기관이 맡아오던 관례를 깨고 예산담당관에 초임 과장급인 직무대리자를 파격적으로 기용한 것과, 실국의 주무과장에 초임 서기관을 여러 명 포함시킨 것도 눈길을 끈다.
김관용 도지사는 “열심히 일한 공직자가 대접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하게 일과 성과위주로 발탁했다”며 “앞으로도 연공서열 보다는 능력과 자질 위주의 인사를 통해 조직의 역동성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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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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