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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저희도 학교폭력예방 체험활동 참가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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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1월 12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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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덕성초등학교(왼쪽)와 황상초등학교(오른쪽) 학생들의 수업참여모습 | ⓒ 경북제일신문 | |
법무부 대구청소년꿈키움센터(센터장 천원기)는 일반학생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창의적이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을 사전에 예방하고 학생들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문화를 만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지난 10일 덕성초등학교 6학년 학생 15명과 황상초등학교 3학년 학생 14명을 대상으로 각각 겨울방학기간 학교폭력예방 1일 체험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번 체험교육은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설명과 학생들의 자발적 답변을 이끌어내는 수업진행방식으로 학생들이 학교폭력 대처방안을 익힐 수 있는 학교폭력예방 전문교육과 학교폭력사건을 재구성한 모의법정 형식의 역할극, 다양한 현장체험을 통해 상호 배려와 존중을 배울 수 있는 장애체험활동 등으로 진행되었다.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겨울방학기간동안 맞춤식 교육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 스스로 학교폭력을 사전에 예방하고 학교폭력 발생 시 적절한 대응방안 등을 배울 수 있는 계기의 장을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체험교육 참가 기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으며, 학교 ․ 지역아동센터 등 유관기관들의 참가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캠프에 참여한 덕성초등학교 6학년인 한 학생은 “이번 체험교육을 통해 학교폭력예방법과 신고번호, 학교폭력대처법 등을 배우며 학교폭력이 얼마나 무서운지와 예방이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해 잘 알게 되었고 중학교에 진학해서도 학교폭력을 당하거나 학교폭력을 당하는 친구를 보게 된다면 오늘의 교육을 떠올리며 침착하게 대처할 것이며, 중학생이 되어 다시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더 이곳에서 체험과 교육을 받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심정빈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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