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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경북도지사, 영호남을 화합창조벨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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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3월 17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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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경상북도 김관용 도지사는 1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영호남 상생방안에 대한 기자 브리핑을 갖고, 영호남 상생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김 지사의 이번 영호남 상생방안 제안은 지난해 경북과 전남 국회의원 25명으로 구성된 ‘영호남 상생포럼’이 발족한 후, 올 들어 김대중 대통령 생가와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상호 방문하는 등 정치권 차원에서 추진 중인 영호남 화합과 상생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행정에서 뒷받침하고, 대구시와 광주시의 ‘달빛동맹’을 통한 상생 노력 등 각계각층에서 진행 중인 사업들의 추진력을 극대화시켜 영호남 전체의 교류 활성화와 상생발전을 이끌어 내기 위한 차원에서 제안된 내용이다.
김관용 지사는 사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확대하고, 이를 위한 지원기반을 구축하여 영호남을 ‘대한민국 화합창조벨트’로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공유(共有), 공감(共感), 공존(共存), 공생(共生)’의 가치를 기반으로 삼아 상생을 이끌어 내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 통일시대를 공동준비해 나가기 위한 ‘4+1 핵심프로젝트’를 제안했다.
향후 영호남 상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영호남 상생기금 조성 △영호남 상생위원회 출범 △국회 내 영호남 상생특위 구성 △영호남 상생 추진단 구성 등을 제안했다.
특히, 영호남 상생기금 조성은 동서화합기금을 확대하여 시․도의 예산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해 영호남 공동 추진 사업에 사용하기 위한 기금이며, 영호남 상생위원회는 민관 위원들로 구성하여 실질적인 교류협력사업 발굴과 만남의 장 마련 등 다양한 사업들을 구상․점검하게 된다.
국회 내 영호남 상생특위 구성은 영호남 상생포럼에서 주장하는 것으로 이에 대한 조속한 추진을 통해 국회 차원의 법률 제정 등 제도적 지원책 마련을 제안했다.
경북도는 영호남 상생화합을 위한 제안들에 대해 영호남 타 시도와 구체적인 실무협의를 거쳐 최종적인 아젠다를 발굴․실천에 나갈 예정이다.
김관용 지사는 “국민대통합을 통한 희망의 새시대를 열기 위해 영남과 호남이 뜻을 모아 상생의 길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면서, “통일시대 준비와 대한민국의 선진국 진입을 위해 영호남의 갈등을 깨끗이 해소하고, 상호 발전하는 영호남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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