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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 매개질환’ 감염에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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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외 활동 시 긴 옷․긴 바지 착용, 풀밭에 눕지 않기 실천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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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3월 31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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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를 매개하는 진드기 활동 시기(4월 ~ 11월)가 도래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시민들에게 예방수칙 홍보 강화에 나섰다.
SFTS는 우리나라에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작은소참진드기에 의해 매개되는 것으로 작년에 전국적으로 36명(대구 5명)의 환자가 발생하였다.
증상은 발열, 소화기 증상, 백혈구․혈소판 감소, 다발성 장기부전이 나타나며, 현재까지 예방백신 및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등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 ‘살인진드기’ 표현을 ‘야생 진드기’로 사용할 것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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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작은소참진드기 형태> | ⓒ 경북제일신문 | |
이와 관련하여 대구시는 SFTS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하여 SFTS 대책반 구성, 의료기관 모니터링 강화, 역학조사반 및 보건관계자 대책회의 개최, 질병정보모니터망 427개소 운영 등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SFTS 예방수칙을 홈페이지, 전광판, 반상회보, 주요 등산로(팔공산 수태골 및 갓바위 입구 등)․산책로 주변 등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시와 보건소에 SFTS 민원상담실을 운영하는 등 예방 홍보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생들이 소풍, 수련회 등 야외 활동 시 예방 홍보 활동을 강화토록 교육청 등 관련 부서에 협조를 요청하였으며, 농협, 읍․면․동사무소, 마을 이장 등을 통하여 농민들에게도 예방수칙 홍보를 당부하였다.
대구시 최운백 첨단의료산업국장은 “야외 활동 시에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하며, 야외 활동 후 진드기에 물린 흔적이 있거나 원인 미상의 발열(고열), 두통, 설사, 구토, 근육통 등 증상이 있을 때에는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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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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