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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영어마을 확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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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3월 31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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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국립 안동대학교(총장 정형진) 내에 위치한 안동영어마을(원장 박동진 안동대 교수) 확장 준공식이 3월 31일 열렸다.
연면적 2,034㎡로 안동시 예산 33억 원을 포함해 총 35억 원을 들여 13개의 체험실(의실, 음악실, 미술실, 도서실, 법원, 비행기, 미용실, 패스트푸드, 카페, 레스토랑, 호텔, 거실, 다목적구장), 강당, 영양사실, 배식시설(100석)과 휴게실 등을 갖추고 총 지상 4층의 신축 건물을 준공했다.
특히, 이번 준공으로 매 기수 당 이용 정원이 52명에서 80명 이상으로 늘어났다. 이를 통해 안동지역 초등학생(6학년)들은 100% 입소가 가능하게 됐다.
또한 신축 건물 내에 자체 식당을 갖추어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식당까지의 이동거리를 최소화 해 이동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방지해 더욱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이용자들의 기호를 고려한 맞춤형 식단을 제공하여 식사에 대한 만족도 역시 제고할 수 있게 되었다. 입소 정원이 늘어남에 따라 원어민 교사의 인원도 6명에서 9명으로 늘여 선발해 학급당 인원을 유지하고 수업의 질이 향상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안동영어마을은 학생들이 출국에서부터 입국까지, 해외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들을 현지와 유사한 환경에서 체험할 수 있는 관련 시설을 갖추게 되었다. 이국적인 분위기로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으며, 건물 실내 마감자재는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여 이용자들에게 쾌적하고 친근한 영어마을의 이미지를 제공한다.
지난 2008년 4월, 안동시(시장 권영세)와 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현), 국립안동대학교(총장 정형진)간의 협약에 의해 안동대 국제교류관에 조성된 안동영어마을은 2009년 5월에 개강하여 올해로 6년째 진행 중이다. 그동안 학기별로 매주 지역 초·중등학교 52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3박 4일간의 숙박형 영어캠프를 진행하여 2013학년도까지 총 7,473명의 교육생이 수료했다.
정형진 안동대 총장은 “우리 대학이 안동영어마을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여 영어 교육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2014학년도 안동영어마을 프로그램은 지난 3월 17일 개강해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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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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