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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최근 증가하는 ‘홍역 감염’에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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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여행객을 통한 국내 홍역환자 증가, 홍역 예방접종 받아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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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4월 01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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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최근 국내에 동남아지역 여행객을 통한 홍역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홍역감염 주의를 당부하였다.
동남아지역은 올해 초부터 홍역 발생이 증가 추세에 있으며, 특히 필리핀은 홍역 환자가 급증해 해당 국가 여행객을 통해 각국으로 홍역 환자가 전파되는 사례가 보고 되고 있어 해외 여행객에는 예방접종 후 출국할 것과 현지에서 감염예방 조치를 할 것을 밝혔다.
우리나라의 경우 1월에 동남아(필리핀, 싱가포르) 여행객에 의한 환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했고, 2월부터는 해외유입(필리핀, 베트남) 또는 해외유입 바이러스에 의한 국내 전파사례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영유아를 중심으로 증가하는 상황이다.
※(전국) 3. 28일 기준 확진환자 총 56명, 역학적/바이러스학적 해외유입 관련 48명(86%), 나머지 8명(14%) 감염경로 조사중
홍역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어린이가 환자와 접촉할 경우 95% 이상 감염되는 전염력이 매우 높은 질환으로, 홍역 예방을 위해서는 생후 12~15개월(1차)과 만4~6세(2차)에 각각 한 번씩 MMR 예방접종을 꼭 받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MMR :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특히 홍역 유행 국가로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MMR 백신을 2차까지 모두 접종하였는지 확인하고,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여부가 불확실한 경우는 출국 전 2회 접종완료 또는 적어도 1회 접종할 것을 권고하였다.
해외여행 중에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잘 지키고, 특히 발열 및 발진 환자와의 접촉에 주의하여야 하며, 입국 시 발열 또는 발진이 발생할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것과 의료기관에서는 발열, 발진 환자 진료 시 해외 여행력을 확인하고 홍역이 의심되면 즉시 관할 보건소로 신고하고, 신속하게 격리 치료해 줄 것을 요청했다.
대구시 보건정책과 김영애 과장은 “홍역 예방을 위하여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하면서 아울러 “의료기관 모니터링 강화,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 실시 등 감염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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