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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날리는 4월, ‘찾아가는·오는 공연’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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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아오는 공연 4월 중 세 차례, 찾아가는 공연도 총 8회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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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4월 07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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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회관은 지역 내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한 ‘대구문화예술회관 찾아가는․오는 공연’을 성황리에 추진하고 있다.
4월 8일 오후 6시 30분에는 향토예비군의 날(4월 4일)을 기념하여 육군 제50보병사단 소속 예비전력관리 담당자 및 가족들을 초청해 ‘찾아오는 공연’을 펼치고, 18일 오후 2시에는 대구광역시 종합복지회관 소속 금빛학교 노인대학의 어르신 900여 명을 모시고 ‘찾아오는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25일 오후 3시에는 대구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 기동대 및 의경들과 함께하는 ‘찾아오는 공연’이 마련되어 있다.
지난 4월 4일이었던 ‘향토예비군의 날’을 기념하여 4월 8일(화)에 열리는 대구문화예술회관 ‘찾아오는 공연’으로 ‘예비전력 담당자와 가족을 위한 사랑의 콘서트’는 육군 제50보병사단과 지난해 맺은 문화예술교류 업무협약의 결과로 진행된다.
상호 교류를 통한 안보의식 함양 및 군 장병들의 문화복지를 위한 업무협약으로, 군 장병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전시회 관람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대구문화예술회관과 육군 제50보병사단이 현직 군 장병뿐만 아니라 대구지역 방위에 힘쓰는 군무원 및 가족들에게도 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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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시립국악단 한국무용 찾아오는 공연 모습> | ⓒ 경북제일신문 | |
이어 금빛학교 노인대학의 어르신들에게는 흥겨운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노인층의 문화예술향유가 미약한 점을 고려해 마련된 무대로 우리 가락과 다채로운 볼거리로 어르신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드리고자 기획하였다. 벚꽃 가득한 두류공원 내에 위치한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관람도 하고 향긋한 봄바람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대구지방경찰청과 함께하는 대구문화예술회관 ‘찾아오는 공연’이 준비 중이다. 지난해 4월에 있었던 ‘대구경비경찰 위문 특별공연’에 이어 경찰들과 함께하는 두 번째 ‘찾아오는 공연’으로 올해는 소속 경찰관 기동대 및 의경들이 참석한다.
지난번 공연에서 대구시립무용단과 경찰 안무팀이 함께 무대에 올라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춤추며 뜨거운 열기 속에 막을 내려 이번 ‘찾아오는 공연’도 대구지방경찰청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찾아가는 공연’은 더욱 풍성하다. 지난 4월 4일 대구의료원을 시작으로 화원유원지 및 디아크 문화관, 성서경찰서 등 4월 한 달 동안 총 8회 공연이 계획되어 있다. 4월 5일 오후 2시 화원유원지 사문진 나루터, 7일 오후 2시 동대구역, 10일 오후 7시 푸른병원, 16일 오전 11시 대봉건강대학을 찾아가고, 19일 오후 2시에는 북구구수산도서관, 26일에는 디아크문화관을 찾아간다.
또한, 4월 30일에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성서경찰서를 방문한다. 이날은 대구문화예술회관 박재환 관장의 ‘문화예술, 세상을 바꾸는 힘’이라는 주제의 강의와 함께 ‘찾아가는 공연’의 경쾌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생활 속 문화 확산을 위해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초부터 시행한 제도로,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는 전국 주요 문화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도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대구시 박재환 문화예술회관관장은 “올해는 더 많은 공공기관과 복지시설 위주로 찾아가 평소 공연을 접하기 힘든 이들에게 잠깐의 여유, 음악과 무용, 다채로운 볼거리로 치유되는 시간을 제공하고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시민들 가까이에 있음을 알리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대구문화예술회관 ‘찾아가는․오는 공연’은 문화소외계층 해소와 지역 내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대구문화예술회관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공연관람이 여의치 않은 군 장병, 환우, 회사원 등을 문화소외계층으로 규정하고 이들에게 공연예술문화를 선보이고자 마련되었다.
2014년도 대구문화예술회관 ‘찾아가는․오는 공연’은 지난 2월 초 신청 접수를 마쳤고, 올해 ‘찾아가는 공연’은 디아크문화관을 비롯해 약 70여 회 공연을 계획하고 진행 중에 있다. 또한, 오는 5월 23일에는 육군 제50보병사단 창설 59주년 기념 <찾아오는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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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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