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 뮤지컬, 관광과 접목하여 새롭게 성장
|
- 대구, 최고의 공연문화도시․뮤지컬 흥행을 장담할 수 있는 도시 -
|
2014년 02월 27일 [경북제일신문] 
|
|
지난해 연말과 금년 초에 대구에서 공연된 대형 뮤지컬 ‘명성황후’ 등이 큰 성공을 가운데 ’오페라의 유령‘, ’디셈버‘, ’맘마미아‘ 등 대구에서 공연되는 뮤지컬들의 흥행몰이가 전국 공연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대구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관람을 위해 대구를 방문하는 외지인들의 숫자가 상당한 것으로 보여 뮤지컬을 중심으로 한 공연산업이 대구 경제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례로 지난해 말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의 경우 대구·경북 이 외의 지역에서 관람을 위해 대구를 방문하는 인원이 30%에 이르렀으며, 외지인의 비중은 서울·경기, 부산·경남, 울산, 대전 순서였다.
대구에서 공연되는 대형 뮤지컬들이 관광과 접목하여 지역 관광에 새로운 수요 창출을 시도하고 있어 주목된다.
우선,『오페라의 유령 25주년 기념 오리지널 내한 공연(2. 27~4. 6 / 계명아트센터)』은 지역의 노보텔, 호텔 인터불고와 연계한 뮤지컬공연-호텔숙박 패키지 상품과 지역 유명 레스토랑들(드마리스, 빕스, 뉴욕뉴욕, 아담스 키친)과 연계한 뮤지컬공연-레스토랑 패키지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오는 3월 18일 공연부터는 코레일 열차권과 연계한 뮤지컬공연-KTX 패키지 상품도 판매할 예정이며, 공연소개 팜플렛에 대구 근대골목 등 관광지와 동인동 찜갈비 골목 등 음식거리 등도 소개하고 있다.
『디셈버 : 끝나지 않은 노래(2. 21~3. 2 / 대구오페라하우스)』의 경우 이미 지난 2월 22일 공연을 예매한 외국인과 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김광석길, 약령시 한의약박물관, 동산병원 내 청라언덕 등을 둘러보는 대구시티투어를 운영한 바 있다.
『맘마미아 오리지널 최초 내한공연(3. 28~4. 13 / 대구오페라하우스)』도 대구시티투어와의 연계를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협력단, 대구컨벤션뷰로, 지역 공연기획사, 지역 여행사 등과 수차례 회의를 열어 대구에서 공연되는 뮤지컬들의 관광 상품화를 추진해왔다.
대구시 서상우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향후 지역에서 공연되는 뮤지컬과 관광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뮤지컬 도시 대구의 이미지를 부각하고, 나아가 ‘뮤지컬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
경북제일신문 기자 “밝은 생각 / 좋은 소식” - Copyrights ⓒ경북제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경북제일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경북제일신문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