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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류동 주민들, 안전마을 만들기에 발 벗고 나섰다

- 주민 토론으로 톡톡 튀는 안전마을 해법 제시 -

2014년 05월 23일 [경북제일신문]

 

세월호 참사 여파로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의「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시범마을로 선정된 달서구 두류1・2동에서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토론을 통해 위험한 곳을 찾아내 대책을 제시하는 등 안전마을 참여 열기가 뜨겁다.

서대구시장 ~ 구남보건고등학교 인근 지역에 위치한 두류1․2동은 좁고 긴 골목길과 방치된 공・폐가가 많고, 쇠퇴한 재래시장이 있어 타 지역에 비해 범죄 우려가 높은 지역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주민들의 안전마을 만들기 활동은 지난 4월 초 “우리 마을은 얼마나 안전한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작으로 5월에는 서울에 있는 염리동, 회기동 등 우수 안전마을 현장 견학을 다녀왔다.

이어, 주민대표와 안전 관련 관계기관 등이 참여하는 ‘안전마을협의회’를 구성하여 매주 1회씩 모여 골목길 범죄위험지역 및 교통사고위험지역에 대한 대책과 학교 인근 통학로 안전 확보 및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등을 주제로 주민들이 토론을 통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마을 지도에 표시하면서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 <주민설명회>

ⓒ 경북제일신문

주민들은 가장 취약한 곳으로 구남중학교 담벽으로 이어진 좁고 긴 골목, 내당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두류2길 등을 선정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위험지역 개선 방안으로 투시형 담장 설치, 센서 등(燈) 설치, 도로에 전신 거울 설치, 취약지나 옥상에 쉼터 조성 등을 통하여 사람들을 통해 자연감시가 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고, 매주 1회 주민들이 모여 쓰레기 투기 지역을 청소하는 등 주민들의 자구노력 방안 등도 제시하고 있다.

한편, 대구시는 주민 설문조사,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만든 마을안전지도,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통해 6월 중 마을안전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안전마을 현판식과 마을축제 등도 개최한다.

이와 함께 7월부터는 인문학 강좌, 주민 방범순찰 등 마을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한 주민참여 프로그램 운영과 범죄예방 환경정비사업 등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구시 권정락 안전행정국장은 “안전마을 사업의 성패가 주민들의참여도에 좌우된다고도 할 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두류1.2동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매우 바람직하다.”라며 “이번 사업이 대구의 안전마을 표준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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