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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IT/SW기업, 180억 규모 정보화사업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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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퓨전소프트 외 9개 기업,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등 6개 기관 사업에 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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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5월 27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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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최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13년 ~ ’14년 정보화사업을 대상으로 지역 IT/SW기업의 사업 참여 실적을 조사한 결과 퓨전소프트 외 9개 기업이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하 KERIS) 등 6개 기관의 180억 규모의 정보화사업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SW사업으로는 지역기업 ㈜퓨전소프트(대표 박경욱)가 KERIS ‘에듀넷 서비스’의 ’14년도 위탁 운영 사업자로 선정되었으며, ㈜포위즈시스템(대표 김규혁)도 ‘학생 정서·행동특성 검사시스템 개발 외 3건’의 사업에 주관 사업자로 참여하고 있다.
그 외 한국산업단지공단 정보시스템 통합 유지보수사업의 ’14년도 주관 사업자로 ㈜데이타뱅크시스템즈(대표 홍병진)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이전이 본격화되면서 지역 기업의 사업 참여가 활발해 지고 있다.
이전 기관 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있거나 올해 처음으로 참여한 기업들은 지역 기업의 사업 참여 확대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무엇보다 지역 기업의 역량 강화가 우선이라고 말한다.
즉, 단기적으로는 수도권의 업체들과 공동수급(컨소시엄) 형태로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기술력을 확보한 후, 점차적으로 지역 중견·중소기업 간 컨소시엄 형태 또는 주관 사업자로 참여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근 이전 기관들도 참여 기업들에게 지역 기업과 협업을 하거나 지역에 기반을 두고 사업을 수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어 수도권 업체에서 지역 협력업체를 찾거나 지역 인력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한 이전 기관 정보화 관계자는 “지역 기업의 안정성이나 기술력, 대규모 프로젝트 참여 경험 부족에 대해 일부 우려의 목소리가 있지만, 향후 지역 기업의 사업 참여는 자연스럽게 확대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대구시 창조과학산업국 홍석준 국장은 “그동안은 시장이 없었기 때문에 지역 기업의 기술력 확보가 어려웠으나, 앞으로 대구시 차원에서 지역 기업의 기술력 강화를 지원하고, 이전 기관과 지역 기업 및 기업 지원기관과의 교류를 활발히 함으로써 지역 기업에 대한 불신을 점차적으로 해소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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